Page 10 - :: Mylife Weekly 723 ::
P. 10

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5위
                     5위







            “눈치 보느라 힘드셨죠?”…’미접종자 커피 무료’ 써붙인 카페


                                                           경기 부천의 한 카페가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           네티즌들은 “용기와 결단을 응원한다” “오너 마인드가 선진 시민 마인드
                                                           하는 캠페인을 열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선 별점 5개          인데 커피맛 당연 최고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들러봤다. 시
                                                           응원과 별점 1개 테러가 분분히 맞서고 있다.                       간 나면 자주 오겠다” “추운 겨울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최고의 카페, 최
                                                                                                           상의 신념” 등의 리뷰와 함께 별점 5개 응원을 보냈다.
                                                           경기 부천에서 한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1일 ‘미접
                                                           종자 커피 무료’ 행사를 진행하고 매장 앞 유리문에 행사 안내문을 써          반면 별점 1개를 남기며 이른바 ‘별점 테러’를 벌인 네티즌들도 있다. 이
                                                           붙였다.                                            들은 “우리 동네가 아니라 다행이다” “이기적인 마인드다” “백신 안 맞
                                                                                                           은 사람만 가라” “개인의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A씨는 안내문에 “사회의 눈치 보느라 힘드셨죠? ‘미접종자’라고 살짝 말
                                                           씀해주시면 응원해드리는 차원에서 커피 무료로 제공해 드릴게요. 힘내           일부 네티즌들은 본사에 항의를 남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
                                                           세요.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또 “백신 미접종자는 바이러스 보균자가         씨는 본사 측에 연락을 받고 해당 안내문을 내렸다고 인스타그램을 통
                                                           아니다”며 ‘방역패스 반대’ ‘선한반항’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해 밝혔다.

                                                           A씨는 인스타그램에도 ‘미접종자 커피 무료’ 행사 관련 게시물을 올렸          A씨는 “전화로 응원한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마음만 받았지
                                                           고, 이 같은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의          만 입금해 드릴테니 그 돈으로 사장님이 원하시는 좋은 일 하라는 분들
                                                           견이 분분했다.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에 별점 리뷰를 남겨 응원과 비           도 계셨다”며 “많은 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고 힘이 됐다는 사실에
                                                           판의 목소리를 냈다.                                     뿌듯하고 감사했다”고 했다.
























































              10
   5   6   7   8   9   10   11   12   13   1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