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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순직 조종사, 민가 피하려고 끝까지 간을 놓지 않고 사투를 벌였던 정황이 사고 조사에서 드러났다. 간을 끝까지 잡은 채 민가 인근 100m 떨어진 야산에 충돌한 것
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종간 잡았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 고인이 조종하던 F-5E는 지난 11일 경기
수원기지에서 이륙 후 상승하던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 경고 특히 심 소령이 비상탈출을 선언하고 추락하기까지 10초가량
등이 켜지고 기체가 급강하했다. 의 시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0초면 조종사가 비상탈
출 장치를 작동시켜 탈출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라고 공
심 소령은 당시 관제탑과 교신에서 두 차례 '이젝트'(Eject·탈출 군은 설명했다.
하다)를 선언하며 비상탈출 절차를 준비했지만, 탈출하지 못하
고 끝내 순직했다. 실제로 해당 전투기의 비상탈출 장치는 2013년 교체한 신형으
로 장치를 작동하기만 했다면 곧바로 탈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
전투기는 주택이 몇 채 있는 마을과 불과 100m 남짓 떨어진 는 관측이 나온다.
곳에 추락했다.
당시 기체가 급강하던 상태에서 심 소령이 조종간을 끝까지 놓
임무 수행을 위해 기지를 이륙하던 중 추락한 공군 F-5E 전투 공군은 심 소령이 민가 쪽으로 전투기가 추락하는 것을 막고자 지 않은 채 가쁜 호흡을 한 정황이 비행자동 기록 장치에 고스
기의 조종사는 탈출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민가를 피하려고 끝 조종간을 끝까지 놓지 않고 야산 쪽으로 기수를 돌리면서 비상 란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탈출 시기를 놓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공군은 "고인은 작년 11월에는 호국훈련 유공으로 표창을 받을
13일 공군에 따르면 조종사 고(故) 심정민(29) 소령은 지난 11 공군은 "현재까지 일부 비행기록장치를 분석한 결과, 순직 조종 만큼 하늘을 사랑하고 공군인임을 자랑스러워했던 모범적인 군
일 기체 추락 당시 민가의 피해를 막고자 죽음의 순간까지 조종 사는 다수의 민가를 회피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지 않고 조종 인이었다"고 애도했다.
김포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6명 코로나 인 신생아 1명은 이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한 뒤 부천에서 검체 검사 지난 12일 진명여고는 공식 홈페이지에 "알려드립니다. 최근 본교
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 위문편지 쓰기 행사와 관련하여 물의가 발생한 것에 유감스럽게
확진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전날 이 산후조리원에 머물던 신생
경기 김포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아 25명, 산모 27명, 직원 30명 등 총 82명을 전수 조사해 추가로 진명여고는 "1961년부터 시작하여 해마다 이어져 오는 행사로, 젊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감염 경위를 조사 감염 신생아 5명을 찾아냈다. 나머지 77명 중 73명은 음성 판정을 은 시절의 소중한 시간을 조국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국군 장병
하고 있다. 받았고, 4명은 이날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들께 감사하고 통일과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는 의미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사우동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있는 교육활동으로 삼고 있었습니다"고 했다.
는 신생아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 이 산후조리원은 빈 상태로 임시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가격리자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러면서 "2021학년도 위문편지 중 일부의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
해 행사의 본래 취지와 의미가 심하게 왜곡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된 신생아들을 차례로 병원으로 옮길 방 게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침"이라며 "감염 확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교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국군 장병 위문의 다양한
방안을 계속 강구하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행사에서도 국군 장병
'고3인데 이딴 행사' 군인 조롱 위문 편 에 대한 감사와 통일 안보의 중요성 인식이라는 본래의 취지와 목
지 진명여고 "취지 왜곡 유감" 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 장병에게 군인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가 전달됐다는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편지에는 "군 생활 힘드신가요? 그래도 열심히 사세요" "앞으로 인생
에 시련이 많을 건데 이 정도는 이겨줘야 사나이가 아닐까요" "저도 이
제 고3이라 X지겠는데 이딴 행사 참여하고 있으니까 님은 열심히 하
세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고등학생들이 작성한 '위문편지'에 군인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 논 이번에 논란이 된 편지는 진명여고 교내에서 열린 군인 위문 편지
란이 됐던 진명여고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쓰기 행사 과정에서 작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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