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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9 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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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K    9 자           주      포






            K9 자주포 ‘2조원대’ 이집트 수출 배경에 대통령 ‘빈손 전략’ 있었다


                                                           청와대는 K9 자주포 수출계약 성사 배경에 문재인 대통령의 ‘빈손 전략’        보자’라는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고 하루하루 이집트로부터 낭보가 날
                                                           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브리핑에           방위사업청은 지난 1일 이집트 현지에서 2조원대 K9 자주포 수출계약
                                                           없는 대통령 이야기’ 36번째 글에서 “대통령은 기업의 손해보다 차라리         을 체결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현지에서 방사청장에게 ‘무리하게
                                                           ‘빈손 귀국’이라는 비판을 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협상하지 말고 건전한 협상을 하라’고 지시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박 수석은 “대통령 순방 계획이 발표되자마자 ‘하필 이 시기에 중동을 가        그는 “대통령의 지시가 없었다면 아마 순방 중에 계약은 쉽게 이뤄졌을
                                                           야 하는가’로 시작된 정치권의 비난 논평은 이집트 K9 자주포 계약이 이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라며 “물론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위해 기업은 훨
                                                           뤄지지 않자 ‘빈손 귀국’ ‘외유 외교’ 등으로 옮아갔고 심지어는 UAE(아      씬 불리한 조건을 감수해야 했을 것이 뻔하다”고 했다.
                                                           랍에미리트) 왕세제 회담 변경에 대해서는 ‘외교 참사’라는 노골적 성과
                                                           폄훼도 꺼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선택은 기업과 대한민국의 국익이 돼 당당하게 귀국했다”며 “그
                                                                                                           래서 나는 대통령의 선택이 ‘빈손 귀국’이라는 비판도 감수하겠다는 ‘빈
                                                           그는 “이집트와의 약속이 있는데 우리가 답답하다고 후속 협상의 상황           손 전략’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을 이야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며 “차라리 어떤 비난과 모욕도 견딜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결단에는 진심과 정성을 다했다는 자신감과 이집
                                                                                                           트가 그것을 알아줄 것이라는 굳은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생각한
                                                           그러면서 “그래도 속으로는 ‘곧 계약이 될 텐데 그때는 뭐라고 할지 두고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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