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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최초의 문화 교양지 ‘좋은 나라’                             좋은 이야기만 다루겠습니다 의 뜻으로 ‘좋은 나라’ 라고 이름

               씨드니 쌈돌이의                                    독자님들~ 혹시 지금까지 이 이름을 기억하고 계셩?                   짓게 되었다. 그 이름(Joeun Nara)속의 'J' 는 ‘Jesus' 의 약자
               시드니 이야기 제 762회                              쌈돌이가....아니 그 당시에는 삼돌이로 시작해서 불후의 명작             인 동시에 낚시 바늘모양을 하고 있어
                                                           (?) ‘삼돌이의 군대 이야기’ 를 썼지요.
               글 한용훈 ssamdorihan@gmail.com
                                                           좋은 나라.. 그러면 사람들은 ‘아~ 망한 잡지?’ 하는 꼬리표            크리스천에게는 ‘안 믿는 사람들의 여유와 화해의 글’ 을 소개
                                                           가 붙어 다니는데...                                   하고 싶었고 넌크리스천에게는 ‘기독교의 진리를 이야기로 풀
                          좋은 나라 이야기                        오늘은 핑계 겸 해명도 해볼 심산으로 붓(?)을 들었다.                어서’ 전달하며 낚싯줄로 엮고 싶었다.
                             -제 1화-
                                                           ‘좋은 나라’ 의 모토는 ‘좋은 생각’ 이었다.                     이 정도의 취지와 뜻이 있었으면? 노벨 문학상까지는 안가더
                                                                                                          라도 노벨 브라더의 거시기상 정도는 받아야 되는거 아녀?
                                                           필자는 그 당시 ‘좋은 생각‘을 정기구독하면서 ’한 페이지도 버
                                                           릴게 없는 잡지‘ 라고 감탄을 하며 차곡차곡 모으며 정독을 했             시드니의 지인들에게 글을 부탁하고 독자투고 형식으로 보
                                                           었다. 그러면서도 내심 일주 일만에 쓰레기통 신세가 되는 호              내 온 글을 가지고 잡지를 만들려니 글이 턱없이 부족했다.
                                                           주 하고도 시드니의 신문, 잡지들을 보면서...                     그래서 나도 뭔가를 쓰면서 글을 모아보자 라고 생각.

                                                           겸손하게는  ’조금  이라도  읽히다가  버려지는  잡지‘  조금  욕        서울 촌놈으로서 겪은 강원도 양구에서의 시골 군대생활을
                                                           심을 내자면 ’책꽂이에 꽂히는 잡지‘ 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이야기로 쓰기 시작했다.

                                                           또 이민역사가 짧은 한인사회에 계가 깨졌다는 둥, 누가 사기              독자들에게 만만한 존재로 다가서기 위해 ‘삼돌이’ 로 지칭하
                                                           를 쳤다는 둥 부정적인 일들이 입에서 입으로 퍼지면서 동포               면서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군대 이야기’ 를 용감하고도 무
                                                           들끼리 서로 불신풍조가 형성되고 자책만 한다는 생각이 들                쌍하게 쓰면서
                                                           어
                                                           ‘아~ 우리 동포사회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사회이니까 어린이              ‘언제든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으면 당장 스톱해야지’ 하고 회
                                                           처럼 칭찬을 먹고 살아야 한다’ 고 생각.                        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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