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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킬힐
‘킬힐’ 김하늘, 차가운 현실에 트라우마 폭발…이혜영 손 잡나
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이 김성령은 간판 쇼호스트 옥선 역을 맡아 남부러운 것 없는 캐릭터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를 연기한다. 옥선은 다정한 남편과 무조건 사랑스러운 아들과 화
목한 모습을 보였지만, 남편의 손이 몸에 닿는 순간 불편한 기색을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방 내비치며 궁금증을 높였다.
송된 tvN 수목드라마 ‘킬힐’(연출 노도철, 극본 신광호·이춘우) 1회
는 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
세 배우의 열연 못지않게 이야기도 긴장감을 높이며 전개됐다.
준으로는 4.6%다.
전략회의에서 잘나가는 패션 MD로부터 계속 무시를 받던 우현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
결국 그의 뺨을 때리고 회의실을 비틀거리며 빠져나갔고, 그런 우현
린 ‘킬힐’은 첫 회에서 각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심리가 그려졌다.
에게 손을 내민 모란의 모습이 엔딩 장면으로 잡혔다.
김하늘은 희미해지는 존재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쇼호스트
우현을 연기하며 출구 없는 나락에서 자신을 잃어가는 복잡한 내 위험해 보이는 모란의 손길을 잡고 싶은 우현의 모습은 본격적으로
면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펼쳐질 욕망 전쟁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혜영은 혼자 힘으로 평사원에서 부사장까지 오른 완벽주의자 모 한편, 경쟁작인 손예진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제
란으로 분해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그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 20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으로 결방했다.
이스와 매서운 눈빛으로 극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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