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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울진·삼척 산불 75% 진화…                             진화율은 전날 65% 수준에서 75%로 다소 높아졌지만, 금강           당국은 불길이 넘어온 곳이 금강송 핵심지역과 거리가 있어 피
                                                             송 군락지가 있는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와 응봉산 등             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울진지역 전체 12개
                산세 험한 응봉산 '최대 고비'                            서쪽 지역은 강한 불길이 여전해 산림 당국이 힘겨운 싸움을             산불구역 중 금강송 군락 동남쪽 6·7·8·9 구역은 90% 가까이
                                                             벌이고 있다.                                      화점 정리가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8일 밤사이 산림 당국은 진화인력 1300여명을 투입해 산          하지만 응봉산 쪽은 산세가 험해 대원을 투입하는 지상 진화
                                                             불이 응봉산 방향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 어렵고 불길도 강해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
                                                             한때 금강송 군락지 경계 밖 화선(불줄기)이 군락지 안으로 들           상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강원 강릉·동해 쪽 산불이 전날 진화
                                                             어와 비상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대기하고 있던 산불재난            됨에 따라 이곳에 투입됐던 헬기 20여대 중 일부를 추가로 지
                                                             특수진화대 대원들이 진화에 나서 큰 피해는 없었다.                 원받기로 했다. 산불 영향 구역이 워낙 광범위한 데다 지상 인
                                                                                                          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 더 많은 헬기가 필요하기 때
                                                             당국은 9일 일출과 동시에 소광리 일대에 헬기 82대를 투입했           문이다. 헬기는 2시간 운항한 뒤 주유를 하고 급수를 하러 가
                                                             고 진화차 등 지상 장비 305대, 인력 3970명 등 가용 자원을 총      야 하기 때문에 실제 동시에 진화 작업을 할 수 있는 헬기는 투
                                                             동원해 주불 진압에 총력을 쏟았다. 금강송 핵심 보호구역 주변           입 헬기의 3분의1 수준에 그친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다만
                                                             임도에는 방어선을 구축했다.                              이날은 다행히 바람이 북풍에 이어 동풍도 초속 3m가량으로
                                                                                                          비교적 세지 않았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현장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어제(8일)부터
                울진·삼척 산불 발생 엿새째인 9일에도 산불의 기세는 좀처럼            공세적인 진화 전략이 효과가 있어서 주도권을 확보했다”면서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로선 언제까지 불을 완전히 끌 수 있다고
                꺾이지 않았다.                                     “약 75%로 진화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확답하긴 어렵다”며 “최대한 진화율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할아버지 애낳을 13세女 구한다"                             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여고 앞 현수막 범인 잡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했다”며 “국가우주개발국의 지도간부들로부터 당 제8차 대
            대구의 한 여고 앞에 부적절한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붙인 남성이                                                            회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우주국방과학기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술 점령 목표 달성을 위한 과학연구 및 개발 실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9일 여자고등학교 앞에 ‘아이 낳고 살 여성을 구
            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붙인 혐의(옥외광고물법 위반)로 A씨(59)                                                         신문은 김 위원장의 국가우주개발국 현지지도 시점을 밝히지 않았지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대구 달서구의 한 여고 인근에서 자신의            만 북한 관영매체의 보도 행태를 고려할 때 전날 이뤄졌을 것으로 보
                                                            트럭에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베(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인다. 남측 대선 당일 국가방위력 강화 차원에서 공언해온 군사정찰
                                                            13~20세 여성을 구한다. 이 차량으로 오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         위성 개발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을 내건 혐의다. 현수막에는 “세상과 뜻이 달라 도저히 공부가 하기
                                                            싫은 학생은 이 차량으로 와라”라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                김 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개발과 운용의 목적은 남조선지역과 일
                                                                                                           본지역, 태평양상에서의 미 제국주의 침략군대와 그 추종 세력들의
                                                            A씨가 설치한 현수막 아래에는 연락처로 추정되는 전화번호도 적             반공화국 군사행동 정보를 실시간 공화국 무력 앞에 제공하는 데 있
                                                            혀 있었다.                                         다”고 강조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현수막을 걸어둔 트럭을 학교            이어 “이를 위해 5개년 계획 기간 내에 다량의 군사 정찰위성을 태
                                                            정문 쪽에서 후문 쪽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현            양동기극궤도에 다각 배치해 위성에 의한 정찰정보수집 능력을 튼
                                                            행범으로 체포해 현수막을 압수하고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튼히 구축할 데 대한 국가우주개발국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고 밝혔다.


                                                            김정은, 南 대선 맞춰                                   앞서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시험이라
                                                                                                           면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했다. 북한은 우주의 평화
                                                            "5년 내 다량의 군사정찰위성 배치"                           적 이용 권리를 내세웠으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기 위한 장거리로켓
                                                                                                           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은 대동소이하다는 점에서 국제사
                                                                                                           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향후 5년 내 다량의 군사정찰위성을 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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