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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재외국민유권자연대 해단식 및 총평 모임 가져
신우석 재외선거관과 김종욱 사무총장에게 감사패 수여
호주 재외국민유권자연대(공동 대표 백승국 • 형주 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협력해
백. 이하 ‘재외유권자연대’)는 3월8일 스트라스필드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향후에도 계속 본국의
한상 식당에서 해단식 및 총평 모임을 가졌다. 재외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계속해 나가길 바
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위해 호주 한인동포
들의 자발적 지원 조직으로 결성된 재외유권자연대 작년 4월1일자로 시드니총영사관에 부임하여 3월
는 작년에 지속된 코비드19 팬데믹 록다운으로 제대 말에 귀임하는 신우석 재외선거관은 “정부로부터 별
로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작년 11월에서야 본격적인 도의 지원도 없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하고 열심
활동을 개시했다. 히 홍보 및 지원 활동을 해준 재외유권자연대에 감사
하고 감동했다”며 “이번 활동의 성과를 정리해서 중
재외유권자연대는 시드니총영사관 관할 신우석 재 앙선거관리위에 보고하고 재외선거제도가 더 개선 왼쪽부터 백승국 공동대표, 김종욱 사무총장, 신우
외선거관과 함께 재외선거에 대한 홍보 활동을 중점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석 재외선거관, 형주백 공동대표
적으로 전개했다.
이어진 총평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활발한 발언과 토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홍보를 론이 이어졌다. 사전에 국외부재자 신고 및 신청을
위해 다수 교민 언론에 광고를 수 차례 게재하고 재 하지 않고 투표 당일에 투표하겠다고 한 사례가 다
외유권자연대와 한인 단체 임원들이 함께 한인 상가 수 있었고 이번 선거에는 젊은 층의 관심이 상당히
거리 홍보 및 교민업소 방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많아졌다는 점이 제기되었다. 이는 재외선거의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페이스북이나 메신저 등 SNS
아울러 지난 2월23일~28일에 진행된 투표일에 더 를 통한 다양한 홍보 방법이 더 개발될 필요가 있다
많은 재외선거인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교민 언론 고 입을 모았다.
과 SNS등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재외유권자연대와 뜻을 같이 하는 호주 전역의 마지막 인사와 해단식은 형주백 공동 대표가 진행
한인 단체들이 자체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신 을 했다. “호주 유권자연대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
고•신청과 투표를 독려하도록 지원했다. 만 그 어떤 정치적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재
외국민들의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
이러한 재외유권자연대의 자발적인 활동에 힘입어, 해 왔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제20대 대통령 재외
코비드19 팬데믹과 악화된 기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위한 호주재외국민 유권자연대를 해단하는
호주의 재외 선거 투표율은 66.3%에 달했으며(시드 해단식 발표했다.
니총영사관 66.9%, 캔버라 호주 대사관 42.8%, 멜
버른 분관 74.4%), 이번에 추가된 시드니 스트라스 아울러 근본적으로 우편투표제나 온라인투표 등을
필드의 재외투표소에서는 3일간만 투표가 실시되었 도입하는 입법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재
음에도 1664명이 투표권을 행사하여 호주에서 최다 외국민들이 본국에 더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는 의
를 기록했다. 견도 제기되었다.
백승국 공동대표는 “호주의 재외선거 투표율이 다소 귀임하는 신우석 재외선거관과 김종욱 재외유권자
저조하게 기록되어 아쉽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재 연대 사무총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채윤 기자(editor@topnews.com.au)
외유권자연대 임원들과 한인 단체장들의 협조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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