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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검색어 러시아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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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부도 위기 직면···상습 부도 ‘아르헨티나’와 비슷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로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가운데 러시아 국 억 원)의 이자를 16일까지 지급해야 한다. 이날은 채무 불이행(디
채 가격이 액면가의 10% 아래로 하락해 ‘상습 부도 국가’인 아르 폴트)으로 가는 첫 번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들 국채는 30일
헨티나의 과거 기록에 근접했다. 간의 유예기간이 있다. 러시아는 달러화 국채 이자를 루블화로 상
환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채권시장의 이
런 움직임은 러시아가 세계 금융 시스템에 복귀하는 데 오래 걸릴 그러나 국제신용평가사들은 루블화가 아닌 달러화로 지급하기로
것이라는 관측을 보여준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계약했기에 루블화로 지급한다면 채무 불이행에 해당한다고 판
단하고 있다.
러시아 국채 가격은 지난주에 달러당 10센트 밑으로 내려가 5년
전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졌던 베네수엘라 수준이 됐다. 이로써 여 국제 신평사 피치는 러시아가 이 달러화 국채 2건의 이자를 루블
러 차례 디폴트를 선언했던 아르헨티나 국채의 최저 수준에 가까 화로 지급할 경우 유예기간 30일이 지나면 채무 불이행에 해당한
워진 상황이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소송 끝에 15년이 지나서야 글 다고 이날 성명에서 밝혔다.
로벌 채권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국가부도를 앞두고 헐값의 부실 채권에 투자하는 이른바 ‘벌처펀
어드밴티지데이터는 “달러 표시 러시아 국채의 가격은 달러당 8센 드’도 러시아 국채는 꺼리고 있다. 벌처펀드는 디폴트에 빠졌던 국
트지만 펀드매니저들은 5센트에서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 가가 다시 국제 채권시장에 들어오려 할 때 협상이나 소송으로 채
했다. 아르헨티나 국채는 2009년 달러당 6센트까지 떨어졌다. 러 권을 회수하지만 러시아를 상대로는 이런 전략을 실행하기 어렵
시아는 2건의 달러화 표시 국채에 대해 1억1700만 달러(약 1450 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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