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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규모 7.3 강진
                     4위
                     4위                        후      쿠      시      마 규              모 7            3 강           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이상’, 16일 심야 ‘규모 7.3 강진’ 여파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 11년 5일 만에 규모           의 사용후연료 수조 냉각을 위해 물을 순환시키는 펌프가 일시 정지
                                                           7.3의 강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원전 냉각 기능이 정지되          됐다가 약 2시간 만에 모두 복구됐다고 NHK는 전했다.후쿠시마 제1
                                                           는 등 상당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원전에도 원자로 등의 데이터에서 이상은 없었다. 제1원전 5호기 터
                                                                                                           빈 건물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지만, 불이 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11시 36분쯤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         됐다.
                                                           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소식을 NHK 등 일본 언론이 속
                                                           보로 긴급 보도했다. 진앙은 오사카반도 동남쪽 60㎞ 부근이며 지진           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안과 주변의 방사선량에
                                                           의 깊이는 60㎞다. 규모 7~7.9의 지진은 160㎞ 이상 수백㎞ 이하의       도 이상이 없었다.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7일 새벽 기자들과 만나 “
                                                           넓은 지역에 심한 피해를 입히는 수준이다. 11년 전 동일본대지진의           원전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
                                                           최대 규모는 9.1이었다.                                  상도 후쿠시마 제1원전 피해 상황에 대해 “조사 중이지만 기본적으로
                                                                                                           괜찮다”고 말했다.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흔들림으로 후쿠시마 제2원전 1호
                                                           기와 3호기에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보관하는 사용후연료 수조(풀)           현지 방송 NHK는 지진 발생 3시간 30분가량 지난 17일 오전 4시까
                                                           의 냉각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이 지진          지 인명 피해를 자체 집계한 결과 후쿠시마현 소마시에서 1명이 사망
                                                           으로 원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한때 일부 원전의 냉            했으며 최소 88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미야기와 후쿠시마현에서
                                                           각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사고가 있어 우려를 자아냈다.                  는 소방서 등에 구급 요청 신고가 들어와 부상자들이 잇따라 병원으
                                                                                                           로 이송되기도 했다.지진이 한밤중에 발생해 피해 확인이 늦어질 수
                                                           동일본대지진 때 사고가 났던 원전은 후쿠시마 제1원전이다. 제2원전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상했다.
























                                                    (이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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