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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UAE전 패배
5위

“실망스런 경기를 했다”…UAE전 패배 벤투 감독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전 패배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UAE가 그간 보여줬던 시스템과는 다
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벤투호는 30일(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알 른 시스템으로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스리백과 포백
막툼 경기장에서 끝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 으로 나올 경우를 다 대비했다”면서 “상대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
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UAE에 0-1로 패했다. 이미 10회 연속 월 부를 걸 것이라고 조언을 했는데, 그 만큼의 야망, 동기가 우리 선
수들에게는 없었던 것 같다.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큰
드컵 진출을 확정한 벤투호는 이날 UAE를 꺾고 최종예선 무패로
값을 치렀다”고 설명했다.
조 1위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어 “나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가 오늘 한 것
그러나 한 수 아래로 여겼던 UAE에 최종예선 첫 패배를 당했다.
들을 되짚어봐야 한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오늘처
77%의 볼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한국은 국제축
럼 하고 싶은지, 아니면 5일 전 이란전(한국 2-0 승)과 같은 모습
구연맹(FIFA) 랭킹 29위, UAE는 69위다. 한국이 UAE에 패한 건 을 보이고 싶은지 생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끔한 예방주사
2006년 1월 두바이에서 치른 친선 경기(0-1 패) 이후 16년여 만이 를 맞은 벤투호는 이제 11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준비에 돌입한다.
다. 한국은 UAE전 6연승을 멈췄고, 통산 상대 전적은 13승 5무 3
패가 됐다. 한국은 이란(승점 25·8승 1무 1패)에 이은 조 2위(승점 벤투 감독은 그때까지 ‘정신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
23·7승 2무 1패)를 확정했다. 오늘 보여준 모습은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게 아니다. 최악의 경기
력이었다. 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력과 태도 모두 실망스럽다. 예선
벤투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는 명확하게 우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조 1위를 잃어버렸다”면서 “정상적이지 않았다. 일
종의 ‘시그널’이라고 생각한다. 이걸 잘 이해하지 않으면 향후 문제
잘못했다. 어떻게 보면 패배가 정당한 결과다. 오늘 경기가 왜 이렇
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게 됐는지 이해하고,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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