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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계곡 살인, 두번의 미수
                                                                                                          2019년 2월, 두 사람은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
                    이은해-조현수, 매번 사전답사                                                                      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하려다가 치사량에 미달
                                                                                                          해 미수에 그쳤다. 같은 해 5월에도 경기 용인시 낚시터에서 윤
                                                                                                          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가 윤씨의 지인이 발견해 윤씨
                                                                                                          가 물 밖으로 나오면서 미수에 그쳤는데, 두 장소 모두 이은해와
                                                                                                          조현수가 미리 다녀갔다는 현지 증언이 나왔다.


                                                                                                          검찰은 세 차례 살해 시도가 있을 때마다 피해자 생명보험 효력
                                                                                                          을 한 달 단위로 살려둔 것도 주목하고 있다. 월 납입금을 내지
                                                                                                          않아 실효된 생명보험을 잠시 되살린 뒤, 보험효력이 유지되는
                                                                                                          한 달 동안 치밀하게 범행을 시도한 것이다.
                                                             자 윤상엽(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하려는 세 번의 시도에 앞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들에 대한 1차 소환조사 이전에 이미 출
                                                                 서 각각 사전 현장 답사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금지 통보를 해 둔 상태다. 두 사람은 12월 14일 2차 검찰 조
                                                                                                          사를 앞두고 돌연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들은 휴대폰 및 카드 사
                                                             4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은해와 조현수는 2019년 6월 경         용 기록도 남기지 않은 채 4개월째 은신 중이다.
                                                             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윤씨가 다이빙을 하다 익사하기 전, 미리
                                                             현장에 가서 답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공개수배를 내린 후에도 엿새째 행방이 묘
                                                                                                          연한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를 긴급 투
                                                             이은해와 조현수는 가평 계곡 익사 사건 전에도 두 차례 윤씨를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다 사라져 공개수배가 내려진                                                          입했다.
                                                             살해하려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쳤는데, 이 두 번의 살해 시도 때
                아내 이은해(31)와 그의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30)가 피해
                                                             도 사전 현장 답사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김준호♥김지민, 대체 언제부터 사귀었기에

                                   9년 전 "여자로 보였다"


               개그맨 김준호(47)와 김지민(38)이 열애를 인정      다. 산채비빔밥 같은 거. 그런데 그날 지민이를
               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        보자마자 5만 3000원짜리 소고기를 사줬다. 그
               다.                                냥 사주고 싶더라"라고 김지민을 향한 무한 애
               김지민은 2013년 5월 KBS2 '이야기쇼 두드림'     정을 자랑했다.
               김준호 편에 특별 손님으로 출연, 김준호에 대한        이를 들은 김지민은 "어쩐지 그때 저 혼자만 사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주시지 않고 10명 정도 소고기를 사주셨다"라
               김지민은 "개그맨 지망생일 때 같은 소속사였던         고 해 웃음을 줬다.
               김준호 선배님을 만났다. 연습생이었기에 아직          두 사람의 일화는 지금까지는 사이 좋은 선후
               연기자가 아니었다. 놀러 갔었는데 김준호 선배         배의 귀여운 에피소드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준
               님이 있었고, 정말 떨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호, 김지민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에서 핑
               이어 "김준호가 오더니 개그에 대해 조언해주시         크빛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이전부터 남달랐던
               면서 한우 소고기까지 사주셨다"라며 "작년쯤          사이가 주목받고 있다.
               (2012년) 김준호 선배에게 '무슨 마음으로 소고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KBS 공채 개그맨
               기를 사주셨냐'고 물었더니 '여자로 봐서 사줬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다'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
               2018년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
               스타'에서도 김준호, 김지민의 '썸'이 포착됐다.       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김준호는 MC 써니가 "김지민 씨를 마음에 품었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묻자 "마음에 품었다기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보다는 예전에 김원효, 양상국, 김지민이 저를
               찾아왔다. 개그 초년생 때니까 내가 밥을 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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