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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roperty / 부동산





                     모리슨 정부



                     ‘생애 첫주택 구입자 혜택 확대’





                     경제 정책 공방 가속화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생애 첫 주택구입자를 위한 부동산             했다며 비난했고, 지난 2019-2020년 산불 사태와 백신 공급         진행자: 급증하는 부동산 가격 속에서 이번 총선의 각 당의 부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경제 정책을 놓고 노동당과의 공방도 거            에 있어서도 호주 정부가 "뒤쳐져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           동산 정책은 많은 유권자들의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자유
                 세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연방정부에게서 본 것은 산불, 홍수, 전염병 등이 일어           당은 또 조선 시설 개발 계획을 밝혔죠?
                                                              났을 때 실제 취했던 행동 패턴입니다. 즉각 행동에 나서지 못
                 박성일 PD (이하 진행자): 연방총선 캠페인 2주차로 들어서면          했고, 정치적 압력이 가해졌을 때만 움직였습니다" 라고 알바            홍 PD: 모리슨 총리는 서호주를 방문해 핸더슨 지역에 43억 달
                 서 각 당이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경제 정책’을 내놓고 본           니즈 당수는 자유당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러 규모의 건조 도킹 시설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
                 격적인 표심 끌어안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유당 연립의 모                                                          는 2040년까지 300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해 지역의 조
                 리슨 총리는 생애 첫 주택구입자를 위한 부동산 정책을 비롯             진행자: 모리슨 총리가 그렉 헌트 보건 장관 후임으로 앤 루스           선 파이프라인을 개조할 계획입니다.
                 해 지역의 조선 시설 건설 계획 등을 발표한 가운데 경제 정책           턴 의원을 지목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죠?
                 을 놓고 노동당과의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경제브리                                                         그리고 피터 더튼 국방부 장관은 새로운 경비정들이 어업 보
                 핑 시간에는 이와 관련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홍태경 프로듀            홍 PD: 그렇습니다. 알바니즈 당수는 앤 루스턴 상원의원이 “          호, 이민, 세관, 마약 법 집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연결돼 있습니다. 선거운동 둘째 주에 접어들었는데요, 우            메디케어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말한 이전 발언을 지적하며,            더튼 장관은 "추가되는 경비정들은 해군이 케이프급 경비정 2
                 선 모리슨 총리가 경제정책을 발표하면서 다소 구설수에 오른             메디케어에 대한 자금 삭감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스            척을 이송할 수 있게 해 국경수비를 더욱 강화해줄 것"이라고
                 일이 있었죠?                                      콧 모리슨이 재선될 경우 보건, 교육, 기타 필수 서비스 삭감 등         말했습니다. 서호주에 본부를 둔 국방산업부 장관 멜리사 프라
                                                              을 예상할 수 있다"며 "이는 오직 자신의 단기적인 정치적 이익          이스는 이것이 조선업 개발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
                 홍태경 PD: 그렇습니다. 지난 주에는 노동당 앤서니 알바니즈           에 따라 행동을 하는 총리이기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였습니다. 두 척의 선박은 2023년 말에 인도될 예정이며, 8척
                 당수가 실업률을 언급하며 실수를 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스            에 대해 루스턴 상원의원은 자신의 발언은 2014년도의 예전            은 모두 2024년 초에 운항될 예정입니다.
                 콧 모리슨 총리가 잡시커 수당을 언급하며 정확히 기억하지 못            발언이며, 정부는 메디케어에 대한 자금 삭감을 하지 않을 것
                 하고 잘못된 수치를 언급하면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스콧 모            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진행자: 이쯤에서 양당의 중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볼까요?
                 리슨 총리는 수요일 오전 구직자 수당이 주당 46달러라는 자
                 신의 발언이 잘못됐다는 지적에 대해 "잘못 말했다"고 인정했            진행자: 자유당의 경제 정책은 주택 구매와 생계비에 초점을             홍 PD: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선호하는 총
                 습니다. 잡시커 수당은 현재 하루에 46달러입니다.                 맞춰 설계됐다는 설명이죠?                               리 부문에서 38%의 지지율로 30%를 얻은 알바니즈 노동당
                                                                                                           당수를 앞섰습니다. 2주 전만 해도 노동당 앤서니 알바니즈 당
                 그는 앞서 퍼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다시피 우리는 지             홍 PD: 그렇습니다. 여당은 치솟는 집값이 연방선거에서 중요           수가 37%대36%의 지지율로 약간 앞섰는데요, 2주 만에 급반
                 난 선거 이후 잡시커 수당을 주당 40달러에서 주당 46달러로           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택 구입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더 빨            전한 모습입니다.
                 늘렸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마이클 수카르 재무차관은 그            리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 보증 제도(Home Guarantee
                 것은 "실언"이며 유권자들은 모리슨 총리가 실업률에 대한 알            Scheme)를 확대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7월 1일부터는 생애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 더 에이지의 리졸브 전략 여론조사에서
                 바니즈 노동당 당수의 실언과 같은 급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첫 주택 소유자가 최소 20%의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도 노동당의 1순위 투표율이 34%로 4%포인트 하락했고, 자
                 강조했습니다.                                      현재 상한선보다 10만 달러에서 최대 15만 달러 높은 주택에           유당연립은 35%로 1퍼센트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대한 정부 지원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시드니 지역과            지난 부활절 일요일, 모리슨 총리가 총선 후 퇴임하는 그렉 헌
                 그는 ABC 라디오 멜버른에 출연해 "하루에 20달러를 일주일           NSW지방에서는 90만 달러까지 주택 상한선이 올라가며 멜버            트 보건부 장관 후임으로 사회 복지부 장관이었던 앤 루스턴 장
                 에 20달러라고 말하는 것은 단순한 말실수이며, 중요한 경제            른과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은 80만 달러 주택까지 주택 보증            관을 지명한 이후 조사된 것입니다.
                 데이터를 모르는 것과 매우 다른 것"이라고 모리슨 총리의 실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시드니의 평균 주택 가격은 현
                 수를 두둔했습니다.                                   재 110만 달러 이상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알바니즈 당수는 노동당이
                                                                                                           선거 운동에서 언제나 "약자"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진행자: 자유당은 선거 캠페인 둘째주가 시작되면서부터 잡음             모리슨 총리는 "더 많은 주택이 이 제도에 해당되도록 함으로            서 "노동당이 여당으로부터 승리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기
                 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한편 노동당은 브리즈번의 홍수로 피             써 주택 소유를 더 쉽게 해 호주인들이 더 건실한 미래를 건설           때문에 우리는 그것이 얼마나 어려울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 입은 지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둘째 주 캠페인을 시작했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당의 재무담당 짐 찰           우리는 또한 정상에 도착해야 하고, 그 산을 올라야하는 우리
                                                              머스 의원은 이에 대해 주택 보증 제도에 대한 상한선 인상은            의 의무도 알고 있습니다
                 홍 PD: 네.앤서니 알바니스 노동당 당수는 월요일 아침 브리즈          환영하지만, 이것은 주택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            왜냐하면  우리가  메디케어를  지지하고,  안전한  일을  옹호하
                 번 서부의 아우첸플라워 지역을 방문한 뒤 수재민들의 실상이             다”고 말하며 "노동당은 대중적인 저가 주택에 대한 정책을 가           고, 기후 변화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재난에 처한 사람들을 돌
                 "매우 충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홍수 위기를 겪으며 연           지고 있으며 지금부터 선거까지 주택에 대해 더 많은 공약을 발           보려면, 호주는 노동당 정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라고 강
                 방정부가 "인간적인 대응보다는 정치적 대처"를 하기에 급급             표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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