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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방치된 러 전사자…우크라가 대신 시신 수습
기도 했으나 후퇴를 앞둔 러시아군 동료 병사들이 그의 목숨을 끊 의 예우이자 군의 사기와 직결된 사항이어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었다고 주장했다. 의 소위 ‘현대화’ 된 군대는 아군 전사자 시신을 철저히 회수하는 모
습을 보인다.
이날 주민들의 안내로 우크라이나 법의학팀이 파낸 해당 병사의 시
신에는 오른팔에 러시아군 표식인 흰색 띠가 둘려 있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전사자 시신 회수에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
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수 주 동안 민군 합동으로 키이우 외곽의 들판,
숲, 건물 잔해 등에서 러시아군이 남긴 시신을 수습해 왔다. 이날 러시아군 시신 수습 작업을 감독한 우크라이나군의 볼로디미
르 리암진 대령은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가 수습한 러시아군 전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약 200여구로 알려졌다. 사자 시신을 돌려받는 데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하기
도 했다.
속전속결로 키이우를 점령하려다 실패한 러시아는 올해 3월 말 우
크라이나 북부에서 동부로 병력을 뺐고 이 과정에서 자국군 전사자 법의학팀과 함께 시신을 수습한 우크라이나군 병사는 “그가 적이든
시신을 다수 방치하고 떠나면서 우크라이나가 대신 뒷수습을 할 수 아니든 상관없다.
밖에 없게 됐다는 게 우크라이나 측 설명이다.
이(시신 수습)는 국제 인도주의 법칙에 따른 것”이라면서 “만약 그들
이 지역에서의 전투가 언제 어디서 총탄이 날아들지 모르는 시가전 (러시아군)이 마땅한 예우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곳곳의 전장에 전사자들을 방치하고 떠난 탓
양상을 보인 까닭에 회수가 힘들었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망자를 존중해 우리가 그 일을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에 우크라이나군과 당국이 대신 시신을 수습하는 상황이 됐다고
도 시신이 버려졌다는 이야기다.
AF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개전 후 현재까지의 러시아군 전사자 규모를
우크라이나군과 관련 당국은 러시아군 시신을 수습하면 시신 운반 약 2만6천명으로 추산했다.
이날 AFP는 러시아군 전사자 시신을 수습하는 우크라이나 법의학
가방에 담아 이동식 시신안치소인 냉동열차에 보관하고 있다.
팀 5명을 동행 취재하면서 현장 상황을 전했다.
러시아는 침공 1달이 지난 3월 말 1천351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한 이
다만, 위치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러시아 후 인명피해 현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이들은 몇 주 전 수도 키이우 서쪽 자발리우카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자국군 시신이 선전전 등에 활용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습
국토방위군이 러시아 병사 한 명의 시신을 발견해 묻어줬다는 현지
등을 가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날에는 러시아가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자
주민의 제보를 받고 수색에 나선 차였다.
국군 전사자 시신을 무더기로 집단매장하는 정황이 담긴 러시아군
주민들은 이 병사가 부상한 채 마을 사람들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하 통상 전사자 시신 수습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군인에 대한 최소한 병사의 통화 내용을 감청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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