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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강호, 아이유
                     4위
                     4위                        송      강      호, 아               이       유






            송강호, 아이유 드레스 두 번 밟았다…”복붙인줄” 칸 레드카펫 비하인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세계적 배우도 매의 눈을 피할 순              였고, 7번째 칸 방문이었던 송강호는 환한 웃음과 노련함으로 아이
                                                           없었다.                                            유를 비롯한 동료 배우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              그런 가운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 것은 다름 아닌 아이유의 드레스
                                                           강호가 아이유의 드레스를 밟은 채 포착돼 소소하게 화제다. 그것             를 사뿐히 밟고 있는 송강호의 발이었다.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정신
                                                           도 두 번.                                          없이 포즈를 취하는 와중 벌어진 일이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공교롭게도 29일 폐막식에서도 같은 모습이 포착됐다. 아이유는 G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송강호와 아이유는 두 차례에 걸              사의 그린 컬러 드레스를 입었는데, 송강호는 이날 역시 같은 자세
                                                           쳐 칸의 레드카펫에 섰다.                                  로 아이유의 드레스 끝자락을 또 한 번 사뿐히 밟고 있어 웃음을 유
                                                                                                           발한다.
                                                           이때 포착된 두 사람의 모습이 뒤늦게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
                                                           고 있다. 송강호가 레드카펫에서 아이유의 드레스 끝자락을 두 번이            누리꾼들은 “같은 자리에서 같은 자세로 밟고 있는 것이 웃기다”, “
                                                           나 밟고 있었기 때문이다.                                  같은 곳을 두 번이나 밟다니 복붙(복사·붙여넣기)인줄 알았다”, “두
                                                                                                           번은 좀ㅋㅋ”, “드레스가 길어서 몰랐나 보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
                                                           먼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브로커’의 월         였다.
                                                           드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이날 영화의 주역인 송강호, 강동원, 아이
                                                           유, 이주영,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레드카펫에 올랐다.                   한편 송강호는 영화 ‘브로커’로 한국 배우 최초 칸 국제영화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아이유는 상업영화 데뷔작으
                                                           아이유는 카키색과 회색빛이 은은하게 도는 시폰 소재의 드레스로              로 칸의 레드카펫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들이 호흡한 영화 ‘브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첫 칸 행사인 만큼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           로커’는 다음달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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