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 Mylife Weekly 746 ::
P. 54

MY Auto / 자동차


















               토레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카피했나? 해외 지적





               정가현 기자 = 지난 13일 쌍용차 토레스 SUV의 주                slot grille)로 유명한데, 토레스의 그릴 디자인이 이           크린,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등 화면 3개를 탑재
               요 사양이 공개된 가운데 외신에서 지프(Jeep) 카피                와 유사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지프는 브랜드의 그릴                 한다.
               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디자인을 본 따 차량을 출시한 마힌드라(Mahindra)
                                                             등 다른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건 적도 있다.                    파워트레인은 코란도와 같은 170마력 28.4kg.m
               토레스는  준중형  SUV  코란도의  상위에  위치하는                                                            토크의 1.5ℓ 가솔린 직분사(GDI) 싱글 터보 엔진과
               중형 SUV로 오프로드 기능이 한층 강화된 모델이                   토레스의 경우 그릴에 슬롯을 6개만 적용해 문제 되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다. 기존 쌍용차 SUV 라인업과 차별화된 디자인에                  지는 않겠지만, 지프와 유사하다는 인상은 지울 수
               넉넉한  실내공간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외신  카버                없다는 것이다. 그릴 하단의 각진 영역은 3열 SUV                가격은 공격적으로 책정했다. 중형 SUV임에도 기
               즈 등 해외에서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Jeep Grand               그랜드 체로키 L에 가깝게 연출됐다는 평가도 있다.                 본 트림인 T5 2690만~2740만 원, 상위 트림인 T7
               Cherokee)와 유사하다는 반응이다.                                                                     2990만~3040만 원부터 시작한다.
                                                             반면 후면부 및 실내 디자인의 경우 지프와 확연히
               특히 전면 그릴 디자인이 지프를 따라 한 것이 아니냐                 다르다는 반응이다. 최상위 T7 트림의 경우 인포테
               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프는 ‘7-슬롯 그릴’(seven-            인먼트 터치스크린, 실내 온도 조절용 하부 터치스

























































             54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