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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to / 자동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마세라티의 하이브리드 세단,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기블리를 기반으로                운 계기판이 주는 정보 전달력은 물론이고 21년식 도입과 함께 제시된 새로운
             한 만큼 차량의 기본적인 수치 및 구성이 일반적인 ‘기블리’와 동일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다채로운 기능적 매력’을 한껏 누릴 수 있다.

             브랜드가 공개한 기블리 GT 하이브리드의 전장은 4,970mm이며 전장과 전             개선된 그래픽, 향상된 기능을 가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 사용자에게
             폭 역시 1,945mm와 1,485mm로 일반적인 기블리와 유사하다. 휠베이스            있어 보다 쾌적한 사용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바워스 & 윌킨스 사운드 시스
             역시  마찬가지다.  더불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음에도            템이 더해져 ‘음향 경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030kg에 이르는 공차중량 역시 ‘일반적인 기블리’와 큰 차이가 없다.
                                                                    기블리 자체가 워낙 긴 전장, 그리고 긴 휠베이스를 갖고 있어 1열 공간은 충
             은은하게 전해지는 하이브리드의 감성                                    분히 매력적이다. 스포티하며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시트, 그리고 넉넉한 레그
                                                                    룸이 운전자와 탑승자를 맞이한다. 이어지는 2열 공간은 내심 아쉽다.
             전동화 모델이 도입될 경우 브랜드들은 ‘특별함’을 강조하기 위해 외형적인
             특별함을 강조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마세라티는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실제 2열 도어를 열고 시트에 앉아보면 절대적인 공간에 있어 답답함이 느껴
             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블리 본연의 디자인을 지키는 것에 집중했다.                진다. 레그룸도 타협이 필요할 뿐 아니라 날렵한 루프 라인로 인해 헤드룸이
                                                                    협소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공간의 소재, 연출은 우수한 모습이다.
             실제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차량의 전체적인 실루엣, 각 부분의 구성 등
             은 ‘기블리’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이다. 프론트 그릴과 엠블럼, 그             대신 적재 공간은 충분하다. 실제 트렁크 게이트를 들어 올리면 적재 공간을
             리고 날렵하게 그려진 특유의 헤드라이트 등 역시 일반적인 기블리와 동일                갖춰 일상에서의 충분한 여유를 제시한다. 이와 함께 공간 자체의 구성 역시
             한 모습이다.                                                상당히 깔끔히 구성되어 있어 그 활용성이 우수한 모습이다.

             측면 역시 곡선이 돋보이는 차체가 자리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프론               e-부스터로 V6를 대체하는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트 펜더에는 ‘GT 하이브리드’의 정체성을 알리는 레터링 및 푸른색이 자리한
             다. 여기에 푸른색 브레이크 캘리퍼 및 각종 디자인 요소들이 ‘보는 즐거움’             기블리 GT 하이브리드의 보닛 아래에는 48볼트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을 살린다.                                                 시스템이 더해진다. 4기통 2.0L 가솔린 엔진과 e-부스터의 조합은 330마력
                                                                    과 45.9kg.m의 풍부한 토크를 그려낸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후
             끝으로 후면에는 곡선과 풍부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고유의 바디킷과 트렁크                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조합했다.
             게이트를 더하고 마세라티의 레터링을 새겨 차량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난
             다. 특히 클리어 타입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5.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255km/h의 최고 속도를 확보했다. 더불어 기
             더불어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예고하는 듯한 머                존 기블리 V6보다 우수한 8.9km/L의 효
             플러 팁이 자리해 ‘드라이빙의 기대감’을 더한다.                            율성을 제시, ‘하이브리드 세단’
                                                                    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기블리의 공간


             기블리 GT 하이브리드의 실내 공간은 여느 기블리와 동일하며 ‘푸
             른색’ 디테일로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더했다.

             실제 기블리 GT 하이브리드의 실내 공간을 차지하는 스티어링
             휠이나 센터페시아, 센터터널 등은 물론 소재나 연출 등은 말
             그대로 ‘기블리의 모습’이다. 여기에 실제 새로운 계기판 및 센
             터페시아 구성이 만족감을 높인다.

             참고로 하이브리드 차량인 만큼 검은색이 중심을 이루는
             공간 내에 푸른색 스티치를 더해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강
             조해 공간 가치를 더했다.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기능적인 개선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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