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 Mylife Weekly 754 ::
P. 32

MY Article / 기사제공































                                                                               복음에
                                                                               관하여
                                                                                #2
                                                                                               나를 닮은 너                는 우리를 닮은 모습을 가진 특별한 무언가에 사
                                                                                                                      랑을 쏟아 붓게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사람이 하
                                                                                   게임 속에서 캐릭터를 생성할 때도 우리는 그 캐         나님을 닮았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쏟아
            진짜 행복의                                                                 스탯(게임 속 케릭터에게 부여하는 능력)을 주기         님이 사람을 지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상상
                                                                                                                      부으셔서 지음받은 걸작품이란 이야기지요. 하나
                                                                                   릭터에 ‘나’라는 이미지를 담아서 좋은 아이템과
                                                                                   도 하지요. 메타버스가 활발한 요즘 시대 속에 인
                                                                                                                      해보죠. ‘나를 닮은 너! 그래서 너무 사랑한단다!’
                                                                                   터넷 속의 ‘나’에게 약465만원 상당의 구찌가방을
                                                                                   구입해주는 것도 바로 이 나를 닮은 캐릭터에 대
                                                                                                                                  사랑하는 존재
                                                                                   한 애착, 또 다른 말로 사랑 때문 아닐까요?
            열쇠 : 사 랑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어본다면, 나를 닮은 자녀         하나님을 닮은 사람은 겉모습만 닮은 것은 아니었
                                                                                                                      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나눠 주
                                                                                   를 보며 느끼는 격한 사랑의 감정 아닐까 생각해
                                                                                                                      셨습니다. 아마 그 중에 가장 큰 감정이 있다면 ‘
                                                                                   봅니다. 아이의 눈 속에, 아이의 버릇들 속에 부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
                                                                                   모의 모습이 담겨 있지요. 나를 닮은 아이가 자
                                                                                                                      랑이시니까요.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
                                                                                   라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신비감과 함께 기쁨
                                                                                                                      데 진정한 행복을 찾는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과 감동, 그리고 너무도 찐한 사랑의 감정을 느         재로 지어졌고,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운
                                                                                   끼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익투스 커뮤니티의 강현규 선교사입니다.                                                                             사랑받기 위해 지어지고 사랑하기 위해 지어졌다
                                                                                   자 여기서 성경을 한 구절 찾아서 같이 읽어보죠.        면 우리는 그 사랑의 관계를 바로 아는 데서 진짜
             지난 주 ‘인생의 대박을 찾아서’에 이어, 오늘은 진짜 행복에 대한 첫                                                                  행복을 찾게 될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진짜 행복

             번째 이야기, 가장 처음 있었던 진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                                 창세기 1장 27절에 이런 말씀이 나오거든요.          을 찾기 위한 가장 중요한 답을 우리는 벌써 발견
                                                                                                                      한 듯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하나님
             눕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을 듬뿍 사랑하면 되겠네요. 그럼 진짜 행복을 그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          안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맞습니다!
                                                                                   시고 So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he cre-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지음
                                                                                   ated him; male and female he cre-  받았고, 하나님만 사랑하면 행복하다는 것을 아
                                                                                   ated them.’                        는데, 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걸까요? 이 이야기를 하려면 조금 불편한 이야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사람, 어떻게 생각하          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너무도 아름답게 지
                                                                                   시나요? 바꿔서 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          음 받고 사랑받고 사랑하던 우리가, 하나님과 사
                                                                                   실 때 자신의 모양대로 흙으로 빚어서 만드셨다          랑할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린 그 아픔의 이야기
                                                                                   는 거에요. 나를 닮은 캐릭터에도 온갖 정성을 쏟        말이지요.
             본 글을 쓰신 강현규 선교사님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유튜브 사                        는데,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으로 사람을 만드셨
             역 ‘익투스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드니 주안교회 대학목장과 호주밀알장                       다면 우리는 얼마나 위대한 걸작품인 걸까요? 잠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우리는 다음 시간 이 충
                                                                                   시 거울을 한 번 보세요, 당신은 분명 하나님을         격적인 사건의 이야기를 같이 살펴보고자 합니다.
             애인 선교단을 함께 섬기고 계십니다. 신앙에 관한 질문이 있다면 아래 연락처를 통해 질
                                                                                   닮았습니다.                             복음에 관하여 그 세 번째 시간을 기대해주세요!
             문해 주세요.
             (M:0452 200 979 / intil009@gmail.com)
                                                                                   자! 그럼 이제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보죠. 우리                             [To be continue…]

             32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