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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퀸즐랜드 주총리, 새로운 에너 유류세 인하 조치 오늘 밤 종
지 계획 발표…’2032년 재생 료...주유비 인상 극복하는 방
에너지 목표 70% 상향 조정’ 법은?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620억 달러 유류세 인하 조치가 28일 종료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에 달하는 새로운 에너지 계획을 발표했다. 주유비 지출 부담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여
기 주유비를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퀸즐랜드 주정부가 2032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를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고 이를 입법화하겠다고 정부의 유류세 일시 유예 조치가 수요일 밤(29일) 자
밝혔다. 정을 기해 종료됨에 따라 주유비 인상이 불가피할 것 NSW에서는 정부의 Fuel Check 사이트를 통해 가장
으로 보인다. 가까운 최저가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으며, 노던 테러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수요일 호주 토리에서는 My Fuel NT, 서호주에서는 FuelWatch를
경제개발위원회 연설에서 620억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9월 29일부터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5센트 인상될 예 활용할 수 있다.
에너지 계획을 발표했다. 정이다.
또 다른 절약 방법으로는 세븐일레븐 앱의 연료 잠금
팔라쉐이 주총리는 이 자리에서 퀸즐랜드주의 석탄 화 지난 3월 모리슨 정부가 생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임 기능인데 이를 통해 가까운 세븐일레븐 주유소에서 선
력 발전소가 점진적으로 “청정에너지 허브”로 탈바꿈하 시 6개월 조치로 유류소비세를 절반으로 경감한 바 있 택한 최저가 가격의 연료를 7일 동안 고정 가격으로 설
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 정할 수 있다. 주유소가 인상된 가격을 고시하고 있더
라도 7일간 고정 가격을 세븐일레븐의 타 주유소에서
브리즈번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팔라쉐이 주총리는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주유소의 연료 재고 여부에 따 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퀸즐랜드가 겪었던 100여 건의 자연재 라 가격 인상이 적용되는 데는 적어도 일주일은 걸릴 것
해를 언급했다. 으로 예상돼 하룻밤 사이에 가격 인상이 일어나지는 않 또한 대형 슈퍼마켓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쇼핑을 하면
을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다. 영수증에서 첨부되는 고객용 주유권 바우처를 활용해
팔라쉐이 주총리는 “지금 바로 투자해야 한다”라며 약간의 현금을 아끼는 방법도 유효하다.
“2035년까지 620억 달러가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에 또 다른 긍정적인 소식은 원유 평균 가격이 하락하고 있
투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는 것으로 유류세 재도입의 가능성을 없앨 만큼 충분히 초절약 모드를 원한다면 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휘발유 가격을 낮추는 데는 도움 (ACC)가 고시하는 휘발유 가격 주기를 확인하는 것도
퀸즐랜드 주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및 일자리 계획은 수 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방법이다.
소, 중요 광물, 재생 가능 기술 공급을 포함한 청정에너
지 분야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기회에 초점이 맞춰진다. 해당 사이트의 차트에는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는 곳이
이 밖에 기름값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표시돼 있어 가격 변동에 대비해 연료를 미리 채울 수
팔라쉐이 주총리는 퀸즐랜드주가 재생 에너지 분야에 있다. 이 차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정오에 업
서 글로벌 리더십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미 우리 데이트되며 지난 45일 동안의 하루 평균 가격을 보여
가 사는 지역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저가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는 다양한 앱과 웹 사이 준다.
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이들 중 일부는 정부 승인을 받
은 곳이 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섬 한 곳에서는 지상 4미터 높이에 이 차트는 5개 대도시인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애
달하는 지주 위에 집을 지어야 한다. 방조제 2개가 건 들레이드, 퍼스의 휘발유 소매업체들의 가격 정책에 따
설됐다. 그뿐만 아니라 바다가 전체 지역 사회를 쓸어 “연료를 채우기 전에 약간의 검색을 하면 꽤 많은 돈 라 휘발유 가격 주기를 모니터링한다.
내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또 다른 방조제를 건설하 을 절약할 수 있다”고 NRMA의 피터 코우리 대변인은
고 있다. 여러분은 이 일이 투발루나 바누아투, 혹은 태 SBS News에 말했다. 마지막으로 트렁크를 가볍게 비우는 것도 연료비를 줄
평양의 외딴섬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 일 수 있는 방법이다. 차량에 무게가 실릴수록 연료 사
지만 사실 이 시나리오는 현재 퀸즐랜드주에서 진행되 “근처에 보이는 첫 번째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를 한다 용량이 많아지므로 골프채나 스쿠버 다이빙 장비 등 무
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면 예상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 거운 장비들은 차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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