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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to / 자동차






















            BMW M760Li xDrive





            “다시 만날 수 없을 12기통 세단의 강렬한 여운”























            BMW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 7세대 완전변경모              트의 2배에 해당하는 600m의 조사범위를 제공하며 보다 높              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2열 승객을 위한 첨단 편의 사양
            델이 올 연말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현행  은 시인성을 발휘한다.                                                도 갖춰졌다. 뒷좌석 암 레스트에 위치한 BMW 터치커맨드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M760Li xDrive’                                                         태블릿은 글라스 루프의 천장을 열고 닫는 것은 물론 마사지
            를 최근 만나봤다. BMW 12기통 엔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측면에선 기존 하키 스틱을 연상시키던 에어 브리더 디자인이  시트의 강도 조절, 시트의 통풍과 열선 제어 등이 가능하다.
            장식할, 다시 만날 수 없을 운명을 직감하기에 해당 모델의 강              수직형으로 바뀌고 휠 아치를 더욱 강조한 모습을 찾을 수 있
            렬한 퍼포먼스는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다. 또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굵은 캐릭터 라               BMW 7시리즈는 부분변경모델 출시 당시 가솔린, 디젤, 플러
                                                            인은 역동적인 모습 또한 연출한다.                            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 6기통, 8기통, 12기통 등 다양한 엔
            먼저 BMW 7시리즈는 지난 2015년 10월, 6세대 완전변경                                                            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모델이 국내 첫선을 보인 이후 2019년 6월, 부분변경모델이  후면부는  이전보다  35mm  얇아진  L자형  LED  테일램프와
            신규 도입되며 상품 경쟁력 제고와 함께 꾸준한 판매고를 기                양쪽 램프를 연결한 라이트 스트립을 통해 디자인 긴장감을  이들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M760Li xDrive의 경우
            록 중이다.                                          높이고 하단 배기구 쪽에도 크롬 라인을 추가해 고급스러움                6.6ℓ 12기통 가솔린 엔진이 바탕이다.
                                                            을 더했다.
            7시리즈 현행 모델은 외관 디자인에서 6세대 완전변경모델에                                                               여기에 해당 엔진에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비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로 확장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                          맞물리며 최고 출력 609마력, 최대 토크 86.7kg.m의 강력한
            꼽을 수 있다. 해당 그릴은 이전에 비해 50% 커지며 디자인  이 조합으로 이전에 비해 유저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로 편                            힘을 발휘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
            개선 뿐 아니라 엔진 냉각 효과와 열전달 효율성 향상을 위                의성을 높였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와 비교하면 센터 디스플               은 3.8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 강렬한 퍼포먼스를 반영
            한 액티브 에어 스트림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또한 하단  레이 크기가 작게 느껴질 만큼 관련 분야의 빠른 변화를 엿                            하듯 복합 연비는 6.4km/ℓ를 나타낸다.
            그릴 역시 에어 디플렉터와 통합되고 크롬 장식의 추가로 전                볼 수 있다.
            반적으로기능 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해당 모델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역시 스포츠 모드를 통
                                                            이 밖에 해당 모델의 실내에는 BMW 라인업 처음으로 손동작  한 달리기 성능으로 강렬한 엔진음과 배기 사운드가 무엇보
            BMW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을 거치며 전모델에 레이저  감지를 통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                            다 빠르게 전달된다. 또 어떤 엔진회전수에서도 굴곡 없는 안
            라이트가 기본 적용됐다. 이를 통해 야간에 시속 60km 이상              제스처 컨트롤’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화면 전환              정적인 주행 성능을 나타내며 BMW 레이싱 DNA의 진정한
            의 속도로 주행 시 전방 차량이 없을 경우 기존 LED 헤드라이             이나 음량 조절 등이 가능해져 주행 중 꽤 유용하게 사용된다.             면모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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