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 Mylife Weekly 763 ::
P. 28
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NSW 역대급 폭우 이어져... 호주 기상청은 그러나 동부 해안지역이 드물게 3년 연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한다.
속 계속되고 있는 라니냐의 영향권에 들어 올해 남은 기 전염병 내과 의사인 폴 그리핀 퀸즐랜드 대학교 부교수
피해 속출 간에도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는 “2가라는 단어는 백신이 하나의 표적이 아닌 두 개
의 표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가리킨다”라며 “기존
라니냐는 동태평양 적도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 2020년 코로나19 변이와 오미크론 BA.1 변이의 감염
다 0.5℃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엘니뇨와 반대되는 현 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상이다.
그리핀 교수는 새로운 백신이 BA.1 변이를 대상으로 하
라니냐가 나타나면 동남아시아·호주 등지에선 홍수 위 지만 호주에서 퍼지고 있는 다른 주요 오미크론 변이인
험이, 페루·칠레 등 남미에선 가뭄 위험이 커지는 것으 BA.4 변이와 BA.5 변이에도 추가적인 보호를 제공할
로 알려져 있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늘부터 모더나 2가 백신 호 그리핀 교수는 SBS 뉴스에 “최근 호주에서 유행한 오
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 변이를 포함해 오미
호주 동남부 해안가 지역에 집중 폭우가 이어지면서 다 주에 도입… “누가 접종할 수 크론 변이에 더 나은 보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라
수의 도로가 침수하고 홍수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있나요?” 고 말했다.
주의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ATAGI)는 모더나 2가 백신이
오늘(10월 10일)부터 호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
오늘 새벽까지 NSW주 일부 지역에서는 100mm의 집 기존 코로나19 백신보다 조금 더 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하는 모더나 개량 백신을 이용할 수 있다.
중 폭우가 쏟아지는 등 70여 지역에 걸쳐 홍수 주의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 발효됐다.
앞서 보건부 대변인은 10월 10일부터 모더나 사의 스
그리핀 교수는 백신이 앞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파이크백스 2가 백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코로
시드니 북서부 퍼티(Putty) 동네는 최근 6시간 동안 변이에도 보호 기능을 더 잘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나19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BA.1 변이까지 대응이 가
79mm가 그리고 저비스 배이 지역은 3시간 동안 무려 BA.4와 BA.5 오미크론 변이를 대상으로 한 다른 새로
능한 백신이 국내에서 접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2mm가 쏟아졌다 운 백신들도 현재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모더나 2가 백신은 기존 코로나19 부스터 프
이번 집중 폭우는 앞서 홍수 피해를 촉발시킨 지역에 다 새로운 백신은 누가 맞을 수 있나?
로그램에 통합될 것이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
시 집중되면서 설상가상의 상황이 연출됐다.
든 접종 센터에서 몇 주 안에 이 백신을 이용할 수 있게
호주 의약품관리청(TGA)은 지난 8월 29일 호주 내 18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기상청(BoM)에 따르면 아직 올해가 3개월 남았 세 이상 성인들이 모더나 2가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잠
지만 시드니 지역의 연간 강수량은 어제 이미 2213㎜ 정 승인했다.
하지만 대변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는
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 강수량 기록인 1950년의 2194
사람들은 지체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접종하
㎜를 넘어섰다. 이후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ATAGI)는 18세 이상 누
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도움 요청 폭증 구나 부스터 샷으로 모더나 2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집중 폭우 사태로 NSW 비상 서비스에는 도움을 요청 고 권고했다.
10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호주 전역에서는 3만 6,242
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건의 확진자가 보고됐고, 하루 평균으로는 5,177명의
그리핀 교수는 아직 3차 백신 혹은 4차 백신을 맞지 않
확진자가 나왔다.
어제 밤까지 24시간 동안 330건의 도움 요청이 접수됐 은 사람이라면 부스터샷으로 모더나 2가 백신을 이용
고, 6차례의 구조 작업이 실제로 펼쳐졌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더나 2가 백신 무엇이 다른가?
호주 기상청은 이번 집중 호우가 9일 오후부터 소강 상 9월 28일 현재 기준으로 호주인의 71.8%가 3차 백신을
스파이크백스 2가 백신 역시 mRNA 백신으로, 기존의
태에 접어들고 월요일부터 갤 것으로 전망했다. 접종했으며, 40.9%가 4차 백신을 접종했다.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