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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시드니 ‘더 스타’ 카지노, 과징금                             적발된 대표적 위반 사례는 범죄조직과 연계된 별도의                   을 받으면서 결국엔 밀과 과일, 채소 등의 가격 인상으
            1억 달러에 도박장 운영 면허 정지                             도박장 운영, 중국 신용조합을 통한 최소 9 억 달러 규                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의 돈세탁과 더불어 산술적 계산이 불가능할 정도의
                                                            돈세탁 자행 등이 지적된 바 있다.                            알바니지 총리는 특히 고물가로 생활비 압박이 가중되
                                                                                                           는 이 때 식료품 가격이 불행히도 추가 인상될 것이라
                                                            특히 독립 카지노 위원회는 “앞서 여러차례에 걸쳐 이                  며 우려를 표했다.
                                                            같은 불법행위의 근절과 시행을 촉구했지만 만족할 정
                                                            도의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머레이 와트 연방 긴급대응부 장관도 호주 남동부 지역
                                                                                                           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한 홍수 사태로 식량 부족 사태와
                                                            NSW주 의회는 바로 지난달 행정기관의 과징금 조치                   그로 인한 가격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능 액수를 1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로 상향조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와트 장관은 “홍수 사태의 결과로 식품 생산과 가격에
            시드니의 더 스타 카지노가 최악의 위기에 봉착했다.
                                                                                                           큰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물론 추수
                                                            호주 홍수 위기…고물가 속                                 할 준비가 된 작물들이 이제 홍수로 모두 파괴되고 있
            카지노  감독기구인  ‘NSW  독립  카지노  위원회(NSW
            Independent Casino Commission)’가 규정 위반 및  생활비 부담 가중시킬 것                                        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정 조치 불응 등의 이유로 역대 최대규모인 1억 달러
                                                                                                           향후 며칠 동안 더 많은 폭우가 빅토리아주 북부를 강
            의 과징금과 카지노 게임 등 도박 면허 정지의 극약 처
                                                                                                           타할 것으로 예고돼 2차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분을 내렸다.
                                                                                                           이다.  와트  긴급대응부  장관은  빅토리아주  북부에서
                                                                                                           9000채 이상의 가옥이 침수됐고 주 전역에서 약 3만
            NSW 독립 카지노 위원회의 필 크로우포드 위원장은 “
                                                                                                           4000채의 가옥이 침수되거나 고립될 수 있다고 경고
            도박 면허 정지 조치는 내려졌지만 더 스타 시설 내의
                                                                                                           했다.
            요식업소 및 여타 유흥 시설은 영업이 가능하다”고 덧
            붙였다.
                                                                                                           NSW 인접 빅토리아 주 북부 홍수

            도박 면허 정지 조치는 이번주 금요일(21일) 오전 9시부                호주 남동부 지역에 홍수 피해가 속출하면서 과일 및                   상황 악화...수재민 수천명 발생
            터 시행에 옮겨진다.                                     작물 가격이 상승해 생활비 압박이 더욱 가중될 것이
                                                            란 경고가 나왔다.                                     빅토리아 주 북부 지역을 관통하는 강 주변의 지역 주
            크로우포드 위원장은 “여러가지 정황과 문제의 심각성                                                                   민들이 역대급 홍수 위험에 직면해 있다.비상서비스 청
            을 고려해 중징계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짐 찰머스 연방 재무장관이 빅토리아주,뉴사우스웨일                    은 현재 해당 지역의 셰파튼, 머치슨, 에추카, 키일라,
                                                            스주와 태즈매니아주에서 발생한 홍수 사태가 결국 생                   무루프나, 오베일, 찰튼, 바나다운, 엘모어 마을에 홍수
            그는 “호주 전역의 도박 업계 및 카지노 운영업체들에                   활비 증가를 야기하고 연방 예산에도 타격을 입힐 것이                  경보를 내린 상태다.
            준법정신의 중요성에 대한 선명한 메시지가 전달됐을                     라고 경고했다.
            것”이라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NSW주를 거쳐 빅토리아 주로 관통하는
                                                            연방정부는 이미 홍수 피해자들에게 1000달러의 일회                  머리 강(Murray River) 수위가 높아지면서 두 주와 인접
            NSW 독립 카지노 위원회(NSW Independent Casino           성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한 지역의 마을에는 침수 경보가 내려졌다.
            Commission)는 지난달 더 스타 카지노의 규정 위반                                                               빅토리아 주 비상 서비스 청에는 오늘 현재 4750건의
            사례의 심각성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보고서를 발표한                     17일 오전 홍수 피해 지역을 시찰한 앤소니 알바니지                  긴급도움요청 신고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500건은 구
            바 있다.                                           연방총리는 빅토리아주의 작물 생산지가 홍수의 영향                    조요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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