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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세종 집값 반토막
‘6억→3억원’ 세종 집값 반토막…”규제 완화에도 하락 이어져”
이 기간 거래된 세종시 아파트 539건 중 336건(62%) 다. 같은 면적 매물 최고가는 지난해 1월 6억4000만원
이 1% 이상 가격 내린 값에 팔렸다. 5% 이상 대폭 하 (13층)으로,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팔린 것이다.
락한 거래는 264건(49%)으로, 세종시가 전국 시·도 중 같은 면적 7층 매물은 지난달 말 3억2000만원에 팔
하락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렸다.
세종시는 최근 20·30세대의 매수세가 강했던 지역으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4단지 전용 84㎡(5층)는 지난
로, 주택 매수 시 자기 자산보다 대출 비중이 높은 청 5일 6억27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는 2020년
년층 특성상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 직격탄을 맞았다 11월 11억2000만원(19층)으로 2배 수준이었다.
는 분석이 나온다.
집값이 급락하면서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인 경매 낙
직방 조사 결과 세종시의 20·30 연령대 아파트 매수자 찰가보다 싼 매물까지 등장하고 있다.
비율은 2020년 28.6%, 2021년 28.4%로 서울시와 울
산시 다음으로 청년층 매수 비율이 높았다. 세종시 아름동 범지기10단지푸르지오 전용 74㎡(4층)
는 지난 7월 경매에서 4억5460만원에 낙찰됐다. 당시
세종시 아파트값은 올해 누적 10.79% 떨어졌다. 한국 는 시세보다 낙찰가가 낮았지만, 최근 같은 면적 16층
세종시 집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 10
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세종시 아파 매물 최저 호가는 4억3000만원으로 내려갔다.
건 중 6건이 직전 거래 대비 1% 이상 내려 전국에서
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0.62%로 4주째 낙폭을
하락 비거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직전
키우고 있다. 14일자로 규제지역에서 벗어났지만, 업계에서는 당분
최고가 대비 반 토막도 안 되는 가격에 손바뀜된 사례
간 세종시 집값 하락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 나왔다.
최고가 대비 반 토막 난 가격이 거래되는 사례도 나
왔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 랩장은 “세종시는 단기 급등한 가
22일 뉴스1과 직방에 따르면 올해 3·4분기(7월1일~11
격에 대한 피로감과 금리인상과 경기둔화 여파로 주택
월15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아파트 매매 거래 중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고 구입 수요가 급감했다”며 “38만 정도로 유입인구도 정
직전 대비 1% 이상 하락한 거래 비중이 가장 큰 지역
운동 가락마을6단지(중흥S클래스프라디움)는 전용면 체상태라 최근 규제지역 해제에도 당분간 흐름이 이어
은 세종시였다.
적 59㎡(1층)는 지난 14일 3억1000만원에 손바뀜됐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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