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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서울지하철, 파업
5위
서울지하철, 30일 아침 파업 돌입…2016년 이후 6년만
축) 시행을 유보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기존 합의 사항인 장기 결 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으나 통합노조는 “상의한 내용이 아
원 인력 충원과 승무 인력 증원을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니다. 표결도 하지 않았는데 만장일치가 된 것처럼 발표해 불편하
와 관련해 노조는 “사측이 올해에만 인력 감축안을 유보한다고 밝 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힌 것은 작년 9월 13일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
도록 한다’는 내용의 노사 특별합의를 오히려 퇴행시키는 것으로 공사는 교섭 결렬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가장 첨예한 쟁점이었던
판단해 연합교섭단 만장일치로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족 인력 충원 등 노조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면서 파업을 막기
위해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끝내 노조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
그러면서 “인력 감축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으로, 신당역 참사와 10·29 참사 이후 사회적으로 비등해진 안전
강화 요구와 취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파업이 법의 테두리를 넘어 불법 쟁의행위로 전개될 경우에
는 상응하는 엄정 조처를 하겠다”면서 “동시에 파업 참여자의 복
노조는 첫 주간근무가 시작되는 시각인 30일 오전 6시 30분부터 귀를 독려하고, 연합교섭단에 대화도 지속해서 요청할 것”이라고
파업을 개시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전 10시 40분 서 덧붙였다.
울시청 서편에서 조합원 6천여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출정식을 연
다. 이후 주요 거점 역으로 흩어져 대시민 홍보활동에 나선다. 출근 시간(오전 7∼9시)에는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 운행하고 퇴근
시간(오후 6∼8시)대는 평상시의 85.7% 수준에서 운행한다는 게
통합노조는 공사 신답별관에서 별도의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구체 서울시의 목표다. 대신 지하철 혼잡도가 낮은 낮 시간대 운행률은
적인 투쟁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양대 노조 조합원 수는 서울교통 평상시의 72.7% 수준으로 낮아진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30 공사노조가 1만1천여명, 통합노조가 2천여명으로 전체 공사 직원
일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2016년 9월 이후 6년 만 의 약 80%를 차지한다. 대체 교통수단도 투입한다.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
의 총파업이다. 간을 30∼60분 연장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역사에는 전세버스
다만 도시철도(지하철)가 관계 법령에 따른 필수공익사업장인 만 를 배치해 운행한다.
양대 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통합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과 사 큼 노사 간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평일
측은 29일 오후 10시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이날 약 9천700명, 휴일 1만4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노조는 예 공사는 시민 혼선을 막기 위해 다양한 안내 수단을 총동원해 파업
오후 2시 성동구 본사에서 전날 중단한 단체협약 협상을 재개했으 상했다. 이날 최종 교섭에서 사측의 제시안을 받아들지를 놓고 민 및 운행 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시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영업·운행
나 10분 만에 정회하면서 진통을 겪었다. 이후 노조는 사측의 제시 주노총 소속인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소속인 통합노조는 방해자 조치와 질서 유지 업무를 할 경찰력도 요청했다.
안을 놓고 회의를 진행하면서 이견이 좁혀지는 듯했지만 결국 본교 막판까지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섭을 속개하지 못하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앞서 노조는 2019년 10월 15일 오후 10시께 협상 결렬을 선언했
교섭단 12명 중 서울교통공사노조는 8명, 통합노조는 4명이다. 교 다가 다음 날 새벽 교섭을 재개해 파업 돌입을 예고한 시각이던 오
사측은 핵심 쟁점이던 인력 구조조정안(2026년까지 1천539명 감 섭 결렬 선언에 대해서도 서울교통공사노조는 “교섭단 12명이 만 전 9시께 극적으로 타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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