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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준다"던 곱창집 사장
4위
4위 " 많 이 준 다 " 던 곱 창 집 사 장
1인분 주문에 “많이 준다”던 곱창집 사장…영수증엔 2인분?
곱창집에서 1인분을 주문한 손님에게 양을 많이 줬으니 2인 다. 자리를 마친 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간 A씨는 예상보
분 값을 지불하라고 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온라인에서 화 다 많이 나온 금액에 주문기기를 확인했다. 그는 양깃머리가
제다. “고기가 많이 담긴다”는 사장의 말이 ‘정량보다 많이 주 1인분이 아닌 2인분으로 찍혀 있는 것을 확인해 따졌고, 계산
겠다’는 호의인 줄로만 알았던 손님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 을 돕던 직원으로부터 “음식을 서빙한 사람이 사장인데, 사장
고 있다. 이 2인분을 가져다준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일을 겪은 A씨의 사장이 잠시 가게를 비운 탓에 A씨는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
사연이 올라왔다. 자신을 중년 남성이라고 밝힌 A씨는 전날 서 우리가 언제 2인분을 달라고 했나. 분명 1인분을 시켰고 당신
울의 유명 곱창집에 지인들과 방문해 술을 마시던 중 안주 삼 은 ‘양이 좀 많다’고 했다”고 항의했다. 이에 사장은 “다 필요
아 ‘양깃머리 1인분’을 주문했다고 한다. 없고, 양이 많다고 알려줬으니 2인분으로 계산하는 게 맞다”
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러자 한 남성이 주문한 고기를 들고 다가와선 “주방 삼촌이
손이 좀 커서 고기를 많이 담는 경향이 있는데, 드시겠냐”고 물 누리꾼들은 명백한 사장의 실수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어찌
었다. 이에 A씨 일행은 ‘서비스 차원에서 정량보다 많이 담았 보면 고의로 보인다”, “상호 공개해달라”, “양이 많다고 할 게
다’는 말로 이해하곤 감사 인사를 전하며 주문한 음식을 받았 아니라 2인분이라고 정확하게 말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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