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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회사가 준 '명절선물'
                     4위
                     4위                        회      사      가 준 '                명       절      선      물      '






            붕어빵 컵라면 단무지…회사가 준 ‘명절선물’에 네티즌 반응은



                                                           중소기업 직장인들 사이에서 ‘안 받는 게 나은’ 선물을 인증하는 글           해서 직원들 주는 ㅈㅅ(중소기업을 비하하는 말)”라고 썼다. 과거 갑
                                                           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소기업          론을박을 일으켰던 ‘중소기업 레전드 명절선물’ 게시글도 다시 한 번
                                                           명절선물’을 인증하는 게시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주목받기도 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ㅈ소기업 설 명절 선물’이라는            레전드 명절선물로는 붕어빵을 준 중소기업과 컵라면 4개, 사과 하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무리 중소기업이라지만 부대찌             나를 준 중소기업 등이 언급됐다. 과일이나 통조림 선물세트를 소
                                                           개 밀키트 2~3인용 2개 보내주는 게 참”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분한 다음 나눠주는 기업도 ‘레전드’ 사례로 꼽힌다. 최근에는 한 직
                                                                                                           장인이 명절선물로 샐러드 1kg을 받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어 “집주소 쓰라길래 대다수가 본가 주소를 썼는데”라며 “우리 엄
                                                           마·아빠 아들 회사 명절 선물로 뭐 왔나 궁금해서 뜯어보실 텐데 잘           누리꾼들은 “작성자 직업이 토끼냐”, “다음 주 월급 미리 주는 게 명
                                                           못 온 줄 알겠다”고 썼다.                                 절선물이었는데 부럽다”, “회사는 당신을 달팽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나도 중소기업인데 참치·스팸
                                                           이 글에는 “부대찌개는 좀 충격, 차라리 견과류가 낫겠다”, “그럴 거면        박스 받아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주지를 말지” 등의 댓글이 달렸다.
                                                                                                           명함관리앱 ‘리멤버’ 커뮤니티에서는 회사에서 받은 명절선물을 묻
                                                           한 업계 카페에는 ‘중소기업의 경우 명절 떡값이나 선물 없는 곳이 흔          는 투표가 이뤄졌다. 투표 결과 ‘스팸·식용유’를 받는다는 직장인은
                                                           하냐’는 질문이 올라왔다. 한 카페 회원은 이 질문에 “봉투에 10만원         27%(57명)로 나타났다. 25%(53명)는 육류, 15%(32명)는 과일이라
                                                           이라도 담아주면 감지덕지”라며 “거래처에서 들어온 선물세트 소분             고 답했다. 기타는 32%(66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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