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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ealth / 건강




            운동 전 마시면,







            역효과 나는 음료 3






            운동 전과 운동 후 그리고 운동 중간, 언제 물을 가장 많이 마셔야 할

            까?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갈증이 나기 때문에 운동 후에 물을 마셔
            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운동 후 빠른 수분 섭취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운동 전부터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져야 한다.


            체내에 수분이 모자란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면 근육이 적절한 힘

            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을 하는 동안 몸의 균형감각과 정

            확도가 떨어져 운동 효과 역시 감소한다.


            즉 수분 섭취는 운동 후뿐만 아니라 운동 전, 운동하는 도중에도 계

            속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가장 좋은 건 생수를 마시는 것이지만, 적
                                                                                    액상과당이 든 과일 음료
            어도 다음과 같은 음료는 운동 전 마시지 않는 편이 좋다.
                                                                                    과일 주스는 건강한 음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당분 함량이 높을 땐 얘기가 달라진다. 상
                                                                                    당수 과일 음료에는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간 기능장애, 신진대
                                                                                    사장애, 비만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과일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신선한 과일, 민트 등을 직접 갈아 만든 음료를 마시는 방법
                                                                                    이 있다. 감미료를 별도로 추가하지 않은 과일 음료는 운동을 하는 동안 손실되는 전해
                                                                                    질을 보충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쉽게 현기증이 오고 구토 증상이
                                                                                    나 불규칙한 심박동수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데 과일주스가 이를 예방해주는 역할
                                                                                    을 한다.
                                                                                                                     탄산음료


                                                                                                                     소다와 탄산수처럼 기포가 올라오는 탄산음
                                                                                                                     료는 복부팽만감을 일으키고 가스가 차면서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다.
            우유가 들어간 음료
                                                                                                                     이 같은 음료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라
            유제품이 들어있는 음료는 운동 전이나 운동하는 동안 마시는 것보단 운동이 끝                                                               탈수를 유발하기 쉽다. 또한 상당수의 다이
            난 뒤 마시는 게 좋다. 우유에 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은 소화시키는데 많은                                                           어트  소다에도  인공감미료인  아스파르테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정 유제품을 먹고 싶다면 생수에 유청 단백질을 섞어 마                                                             이 들어있다.

            시는 편이 낫다. 이는 지방처럼 소화를 늦추는 성분을 감소시키고, 단백질이 가진
                                                                                                                     강한 단맛을 내는 이 감미료는 편두통, 어지
            이점을 얻을 수 있도록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럼증, 기억력 손실 등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마찬가지로 건강에 이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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