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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악마의 비




            뼈까지 녹이는 ‘악마의 비’…”푸틴, 우크라에 지옥을 가져왔다”



                                                           러시아 침공 이래 최대 규모의 탱크전이 치러진 우크라이나 동               지난해 9월에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비슷한 동영상을 공개
                                                           남부 도시 불레다르에서 러시아가 ‘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소               한 바 있다. 당시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테르밋 소이탄
                                                           이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                         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부터 텔레그램을              알루미늄과 산화철 혼합물인 테르밋이 충전된 테르밋 소이탄
                                                           통해 불레다르에 소이탄이 쏟아지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확                은 연소 시 온도가 최대 2500℃에 달한다. 사람의 몸에 닿으
                                                           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면 뼈까지 녹아내릴 수 있어 ‘악마의 무기’로 불리며 백린탄과
                                                           이 우크라이나에 지옥을 가져다주기 위해 치명적인 폭탄을 사                마찬가지로 대량 살상 및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돼 살상용으로
                                                           용하고 있다는 것이 영상에서 드러났다”고 전했다.                     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민간인 피해가 확인되면 전쟁범죄로
                                                                                                           간주될 수도 있다.
                                                           영상에는 주택가에 쉴새없이 불꽃이 내려오는 장면이 담겼다.
                                                                                                           러시아군이 소이탄과 백린탄 등 구형 학살 무기를 우크라이나
                                                           영상 촬영자는 ‘불꽃 비’가 멈춘 후 건물에서 나왔는데, 바닥              에서 무차별 사용했다는 주장은 여러 차례 제기됐었다. 불레
                                                           에는 여전히 불꽃들이 남아 타고 있었다. 영상 촬영자는 우크               다르에서는 지난달 러시아 침공 이래 최대 규모의 탱크전이 치
                                                           라이나 군인이며 우크라이나 총참모부가 이를 공개한 것으로                 러졌으며 우크라군은 130대 이상의 러시아군 탱크와 장갑차
                                                           알려졌다.                                           량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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