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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노모 몸에 멍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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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7   0    대 노              모 몸              에 멍              투       성      이







             “엄마가 요양원에서 맞았대요” 70대 노모 몸에 멍투성이


                                                           서울의 한 요양원에서 70대 노모의 몸에 멍 자국이 발견돼 경찰이           이, 귀의 언저리)을 두 대, 얼굴을 막 잡아당겼어. 그 자국이 여지까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인 70대 노모의 딸은 요양보호사가 폭행을           지 남아있을 거야 아마”라고 딸에게 말했다. 바로 요양원에 달려가
                                                           저지른 게 의심된다며 이를 신고했다.                           보니 실제 어머니의 몸에는 멍 자국이 여럿 보였다. 턱과 양팔, 가슴
                                                                                                          쪽에 멍 자국이 선명했다. 요양 보호사는 “그날 저녁 기저귀를 갈 때
                                                           가해자로 지목된 요양보호사는 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요           안 드신 약을 발견하고는 ‘약을 안 드시면 안 된다’고 말했더니 어머
                                                           양원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노모의 침대 앞에           니께서 ‘이년아’ 이러면서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며 “이를 떼어놓는
                                                           는 가림막이 가려져 있어 CCTV 영상으로도 폭행 장면을 정확히 확          상황에서 몸에 멍이 든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인할 수는 없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어르신을 때리고 꼬집을 수가 있겠냐”고 말했다.
                                                           70대 어머니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요양원에 모신 딸 A씨(49)는 지        단순 실랑이였을 뿐 폭행 의사는 전혀 없었다는 취지다.
                                                           난 8일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요양원에서 맞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A씨가 15일 국민일보에 제공한 녹취록에 따르면 노모는 “파         결국 A씨는 지난 10일 어머니를 퇴원시키고 집으로 모셔왔다. 그러
                                                           티션 안에서 (요양보호사가) 때렸어. 그런데 요양원에서는 ‘그 사람          고는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요양원과 입장 차이
                                                           이 괜히 그렇게 했겠냐’고 해”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A씨가 구체적         가 좁혀지지 않는 만큼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폭행 의혹이 있었는지
                                                           으로 묻자 노모는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를 정확히 밝혀보겠다는 것이다. 경찰은 현재 요양원 내부 CCTV를
                                                                                                          다시 분석하고 있다. 또 조만간 피해를 주장하는 노모와 가해자로 지
                                                           노모는 “나를 구탱이에 놓고, 사정없이 7대를 때렸어. 귓방(귓방맹          목된 요양보호사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정확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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