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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총 쏜 입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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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가      스      총 쏜 입                     주      민






            “표정에 예의가 없다” 관리소 직원 얼굴에 가스총 쏜 입주민



                                                           아파트 외벽 공사 인부가 자신을 노려봤다며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찾           마음에 안 든다”며 막말을 쏟아냈다. 다음 날인 25일 A씨는 오전 6시
                                                           아가 가스총을 쏜 입주민이 경찰에 입건됐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현재          부터 관리사무소에 전화해 행패를 이어갔다. 그는 “어제 서류를 마저
                                                           외벽 도색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태다. 그런데 A씨가 인부들이 자신        보겠다”고 했고, 오전 7시쯤에 관리사무소를 찾아 “다른 서류를 가져
                                                           의 집안을 들여다보면서 노려봤다고 주장하며 흉기를 들고 내려와 공           오라”고 따졌다.
                                                           사 관계자들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직원 B씨가 “어제 준비한 서류도 한 건도 안 보시지 않았냐. 저는 현
                                                           이에 공사 감독이 관리사무소에 찾아가 “불안해서 공사를 못하겠다. 외         장 실무자라서 서류 부분은 잘 모른다. 이거 먼저 보시고 사무직원 오
                                                           벽 공사는 줄에 매달려서 하는데 줄이라도 자르면 우리가 죽을 수도 있         면 이따 전달 하겠다”고 설명하자, A씨는 “직원 주제에 말을 안 듣냐”
                                                           다”며 우려를 표했다. 관리사무소 측은 “저희가 현장을 잘 감독하겠다”        며 욕설을 시작했고 갑자기 주머니에서 가스총을 꺼내 불과 50㎝ 거
                                                           며 중재했고, 외벽 공사는 다시 재개됐다.                        리에서 가스총을 쐈다.

                                                           하지만 24일 오후부터 A씨는 또다시 인부가 자신을 노려본다며 “누구         B씨는 왼쪽 눈 바로 위 눈썹 뼈 부분에 가스총을 맞고 쓰러졌다. 총구
                                                           허락받고 이렇게 공사를 하느냐”고 관리사무소에 항의를 해왔다. 관리          가 조금만 아래로 향했다면 실명할 수도 있었던 위기의 상황이었다. A
                                                           소장은 A씨가 “공사 관련 5년 치 서류를 다 검토할 테니 준비해 놔라”       씨는 쓰러져 괴로워하고 있는 B씨를 멀뚱히 바라보며 “싸가지가 없다.
                                                           는 말에 서류까지 다 준비했지만 정작 관리사무소에 찾아온 A씨는 서          너 같은 놈은 죽어도 된다”며 막말을 이어갔고, 이후 경찰이 출동
                                                           류를 보지도 않았다. 대신 직원들을 향해 “표정이 예의가 없다. 태도가        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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