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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잖
                                                                                                     아
                                               나 아
                                                                빠 친
                     3위                        나 아빠 친딸이잖아
                     3위

            “나 아빠 친딸이잖아” 호소에도 성폭행 시도…딸은 결국 ‘극단 선택’



                                                           16일 MBC 등에 따르면 아버지 A씨는 지난해 1월 20대 딸 B씨를 집으     부인한다는 이유였습니다.
                                                           로 불러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혼 후 떨어져 지내던 자
                                                           녀가 대학생이 되자 만나자고 유인한 뒤 성폭행한 아버지가 판결 선고          이에 지난해 11월 B씨는 결국 “직계존속인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했
                                                           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B씨의 사
                                                                                                          망 이후 판사는 가해자를 직권으로 재판 도중 구속시켰습니다. 피해자
                                                           B씨가  어렸을  적  가정폭력과  외도로  이혼한  A씨는  10여년이  지난   어머니에 따르면 아버지 A씨는 구속되면서도 “나중에 두고 보자”는 말
                                                           2021년 12월 “대학생도 됐으니 밥을 먹자”며 갑자기 B씨에게 연락해       을 남겼다고 합니다.
                                                           왔습니다. 이후 집구경을 시켜주겠다며 딸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습
                                                           니다. 하지만 이내 집으로 들어선 뒤 A씨의 태도는 180도 돌변했습니        하지만 A씨의 구속에도 B씨의 사망으로 법적 다툼은 난항을 겪고 있
                                                           다. A씨는 반항하는 B씨를 때리고 “아빠는 다 허용된다”며 성폭행까         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 지원단체가 구해 준 변호사마저 “피해
                                                           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가 사망했으니 대리권이 없다”며 법정에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아버지 A씨 측 변호인은 어머니를 증인으로 불러 “B씨가 어
                                                           당시 통화가 연결됐던 B씨 언니의 전화 녹취에는 “아빠, 그래도 아빠         릴 때부터 정신적 문제가 있지 않았냐”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친딸이잖아 내가. 아빠가 나한테 이렇게 하면 안 되지” 등 B씨가 애원
                                                           하는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초기에는 구체적 진술과 녹취가 있          지난달 19일 검찰은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친족관
                                                           어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A씨에겐          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재판에서 징역 10년을 구
                                                           ‘강제추행’만이 적용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가해자가 범행을          형했고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 명령 등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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