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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ticle / 기사제공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즐기는





            ‘2023 장애인 페스티벌’ 성료


                                                                                   ▲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체험하고 있는 이태우 시드니총영사
            올해 16주년 맞은 호주밀알장애인선교단이 3년째 개최하는 행사

            13일, 450여명의 참석자들 모여 공연 및 부스체험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필요


            지난 13일, 호주밀알장애인선교단(이하 호주밀알)이 주최하고 Multicultural NSW의 Festival
            Funding이 후원한 ‘제3회 2023 장애인 페스티벌’이 봉사자, 공연팀, 지역주민 등 약450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호주 밀알은 매년 4월 20일, 대한민국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시드니 한인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3년째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번 행사에는 이태우 시드니총영사와 조던 레인(Jordan Lane) 라이드 의원이 참석하여 ‘환영
            사 및 축사’를 전달했다.


            1부 순서로 ‘송선강’ 목사(새순교회 담임목사)가 예배를 드렸으며, 이어 이태우 시드니 총영사
            는 “올해로 43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였
            다.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차별받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갖는 것이 행복한 사                    ▲ 조던 레인(Jordan Lane) 라이드 의원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회를 이루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조던 레인(Jordan Lane) 라이드 의원은 “정치               2부 특별공연으로는 총 10개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호주한인캐스팅컴퍼니(AKCC)
            인이기 이전에 훌륭한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장애에 관련된 일을 하는 것에 특별히 관심이 많                    소속 아티스트 임하늘, 임바다군의 듀엣 ▲천인욱 테너 독창 ▲Gi (God's Image)팀의 워십댄
            으며,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다. 여러분들이 지속해서 이런 커뮤니티를 만들어                    스 ▲박영주 수어멘토의 수어찬양 ▲Lorren Lee양의 하프 독주 ▲My dance팀의 댄스공연
            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축사를 전달했다.
                                                                                   ▲Ebenezer Very Special Choir의 합창 ▲ James Yoon의 피아노 독주 ▲King’s Angels Dance
                                                                                   의 댄스공연 ▲시각장애인 가수 ‘Summer Giddings’의 솔로공연의 순서로 빈틈없는 무대를 채
                                                                                   웠다.


                                                                                   마지막 활동으로는 80여명의 봉사자들이 준비한 15개의 부스체험 시간이 이어졌다. 체험부스
                                                                                   또한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었다.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헤어컬러링 ▲뱃지만들기(소형/대형) ▲아트풍선 ▲달고나뽑기 ▲보드게임 ▲Art & Craft (공
                                                                                   감팀) ▲목테일만들기 ▲솜사탕만들기 ▲펄러비즈 ▲Diamond Art ▲3D Art Pen ▲가방꾸미기
                                                                                   ▲커피&바리스타(Ebenezer팀)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밀알에서 배부한 미션지에 체험부스 참여
                                                                                   후 10개의 도장을 모아오면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Multicultural NSW뿐만 아니라, 여러 교회와 개인 및 단체, 호주 시니케
                                                                                   어, 호주 시드니 영웅시대 팬클럽 회원들이 후원으로 동참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 만들기에 마음
                                                                                   을 모았다.  호주 밀알 김민현 단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본 행사
                                                                                   가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기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07년에 시작된 호주밀알장애인 선교단은 올해로 16주년을 맞았으며, 매주 토요일 밀알 토요
                                                                                   학교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

            ▲ 뱃지만들기 운영팀이 김민현 단장, 이태우 총영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인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주 기자 julie@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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