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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to / 자동차





























            한없이 매끄럽고 탄력적인 주행감 돋보이는..



            고성능 전기차 아우디 ‘e-트론 S’





            친환경 전기차로서 한없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반응은 돋보인다. 주행감은 깔끔하고 쾌적                         겨진 기어노브 등은 스포티한 감성을 돋군다. 앰비언트 라이팅과 도어 엔트리 라이팅은
            하다. 여기에 순간 가속시 탄력적인 퍼포먼스는 박진감을 더한다.                                    감성적 분위기를 전한다. 2열의 레그룸 뿐 아니라 트렁크 공간도 여유롭다.


            창조적인 디자인에서부터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달리기 성능에 이르기까지 아우디가 내                         ■ 부드럽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매력’
            놓은 고성능 전기 SUV ‘e-트론 S’는 시장 경쟁력을 골고루 갖췄다는 판단이다.
                                                                                   e-트론 S는 전기모터가 무려 3개가 탑재됐다. 양산차 중에서는 처음이다. 모터는 370kW
            다만, 아우디 브랜드는 e-트론 등 전기차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높다는 점을  로 부스트 모드 시 최고출력은 503마력, 최대토크는 99.2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
            감안할 때, 공급량은 당초 기대치를 밑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우디 브랜드의 숙제이기                        다. 모델명에서도 드러나듯이 파워풀한 성능을 과시하는 ‘S(Sovereign Performance,
            도 하다.                                                                  최고의 성능)’ 모델로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불과 4.5초 수
                                                                                   준이다.
            ■ 쿠페형 SUV..다이내믹한 감각
                                                                                   액셀러레이팅에서 페달은 살짝 하드한 감각인데, 발끝에서 전해오는 감각은 찰지다. 실내
            e-트론 S는 고성능 모델인 만큼 날렵하면서도 다이내믹한 감각이 강조됐다. 우아한 디자                       는 전기차로서 한없이 조용하지만, 페달 반응은 당초 생각 이상으로 민첩하다.
            인 맛도 동시에 엿볼 수 있다. SUV이면서도 쿠페형 스타일이 적용된 점은 차별적이다.
                                                                                   실용 엔진회전 영역대에서부터 토크감이 발휘되는데다, 고성능 모델인 만큼 달리는 감각
            보닛 상단의 캐릭터 라인은 날카롭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아우디만의 디자인 포인트다.  은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엔진사운드만 들리지 않을 뿐 퍼포먼스는 압권이다. 중고속에
            아우디 엠블럼에 S배지를 통해 고성능차라는 걸 암시한다. LED 헤드램프는 날카로운 선                       서의 승차감은 부드럽고 안락해 쾌적한 드라이빙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강조된 스타일인데, 100만개가 넘는 마이크로미러가 장착돼 가시성을 높인다. 차체는
            와이드하면서도 낮게 설계됐다.                                                       순간 가속과 함께 차선을 변경해 치고달릴 때에는 사이드미러 대신 대시보드 좌우로 배
                                                                                   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후방을 살펴야만 한다. 살짝 불편한 감도 없잖지만, 시간이 흐르
            루프에서 트렁크 리드로 이어지는 라인은 맵시를 더한다. 윈도우 라인은 뒷쪽으로 갈수                         면서 익숙해진다.
            록 작게 설계됐는데, 쿼터글래스는 라인을 도톰하게 키웠다. 휠하우스는 볼륨감이 더해졌
            다. 21인치 알로이휠은 카리스마 넘친다. 브리지스톤타이어는 앞과 뒤에 285mm의 사이                      달리기 성능 뿐 아니라 아웃-인 코스에서의 핸들링 감각은 매력을 더한다. 낮게 위치한 배
            즈로 편평비는 40시리즈다. 달리기 성능에 비중을 뒀다.                                        터리 설계로 액슬 부하가 적절히 배분된다. 도로의 상태나 속도를 감안한 토크 벡터링 시
                                                                                   스템과 아우디만의 콰트로가 탑재돼 비교적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피칭
            리어 글래스 상단에는 스톱램프 일체형의 스포일러가 적용됐으며, 리어램프는 독립적이                          이나 롤링 등 쏠림이 극히 적다. 어댑티브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점도 포인트다.
            면서도 좌우를 잇는 라이팅 바 디자인으로 모던함을 더한다. S배지도 눈에 띈다. 리플렉
            터를 비롯해 디퓨저는 깔끔하게 처리됐다.                                                 e-트론 S에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서라운
                                                                                   드 뷰 디스플레이,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의 안전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돼 주행
            실내는 군더더기 없이 실용적이다. 카본과 알루미늄 재질, 패들 시프트, S 모델 로고가 새                     안전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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