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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윤도현의 영원한 단짝, ‘음악’


                                                                                   Q.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위로의 말, 응원의 말이 모두 있다. 사실 밴드가 쉽지 않은 길이었는데 밴드를 잘
                                                                                   지켜왔기에 정말 수고했고, 지금도 수고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빨리 정신 차려
                                                                                   서 고맙다는 말도 해주고 싶다(웃음). 멋모르고 살았던 때가 있었다. 내가 잘해서
                                                                                   내가 잘된 줄 알고 살았던 때가 잠시 있었는데 그때 정신을 빨리 차렸다. 밴드를 했
                                                                                   기 때문에 멤버들과의 대화에서 느끼게 됐다. 절대 혼자 만들어지는 게 아니지 않
                                                                                   나. 음악을 아무리 잘 만든다고 해도, 팬분들이 없이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 음악은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Q. 대중들에게 가수 ‘윤도현’이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궁금하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항상 하는 얘기가 나이가 70, 80이 돼도 무대를 끝까지 서고
                                                                                   싶다. 그런 밴드로 YB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해서 머리가 백발이 돼도 무대에
                                                                                   서 락앤롤 하는 밴드였다고 기억되고 싶다. 그리고 사람들의 삶 속에 살아있는 음
                                                                                   악을 했던 밴드였으면 한다. 초창기 때부터 나의 음악을 들어보면 ‘시대를 담아내
                                                                                   는 밴드’라는 수식어가 많았다. 들어보면 그 시대에 솔직함이 담겨 있는 음악들을
                                                                                   발표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음악을 할 거고,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 속
                                                                                   에 들어와 있는 밴드였으면 한다”


                                                                                   Q. 사랑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YB 음악을 같이 공유했으면 한다. 팬들이 정말 자랑스러
                                                                                   워할 만한 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음악만큼은 어딜 가서도 ‘덕질’하는데
                                                                                   꿀림 없이 해주고 싶다. 음악적으로 계속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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