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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공동 개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이 20일 막을 올렸다. 9회째인 올해 여자 월드컵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실제로 대회의 반환점을 돈 30일 기준 34경기에서 90만 1311
은 사상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2개국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개막일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구름 관 먼저 뉴질랜드가 이번 여자 월드컵의 성대한 문을 열었다. 20일 오후 4시(한국시간) 뉴
중 앞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이든 파크에서 노르웨이를 상대했다. 팽팽한 공방전 끝에 후
반 3분 해나 윌킨슨(맬버른 시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뉴질랜드가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여자 월드컵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참가국이 기존 24개 팀에서 32개 팀
으로 늘어났고 총상금도 직전 프랑스 대회의 3배가 넘는 1억 5200만 달러(약 1937억 이날 경기에는 42,137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 뉴질랜드 축구 역사
원)로 오르는 등 대회 규모 자체가 커진 것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여자 축구에 대한 상 최다 관중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7년 뉴질랜드와 페루의 남자 월드컵 플레이오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일 흥행 대박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프 경기를 찾은 37,034명이었다.
7월 25일 DPA통신에 따르면 여자 월드컵 티켓 판매량은 대회 닷새 만에 150만 장을 곧이어 치러진 호주와 아일랜드의 경기도 새로운 최다 관중 기록을 작성했다. 오후 7시
돌파했다. 역대 여자 월드컵 최다 관중 수인 2015년 캐나다 대회의 135만 3506명을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경기에는 75,784명의 관중이 모여들었다. 이는 호
주 여자 축구 역사상 최다 관중 기록이다.
호주 역시 7만 홈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아일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스테
파니 캐틀리(아스널)가 페널티킥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여자 월드컵 대회 기간
2023년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지역 예선을 통과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진출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덴마크, 잉그
랜드, 프랑스, 독일, 아이티, 이탈리아, 자메이카, 일본, 한국, 모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파나마, 필리핀, 포르투갈, 아일랜드, 남아공,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미국, 베트남, 잠비아. [20page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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