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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징크스 넘어선 호주 마틸다스
호주 여자 축구 대표팀은 FIFA 여자 월드 승리를 통해 네이션스컵을 3전 전승으로 신 구스타프손 감독은 다양한 포메이션 을 올려온 선수다. 호주 대표로 105경기에
컵에서 8강 문턱을 넘어본 적이 없다. 하지 우승했다. 을 실험한 끝에 윙백이 폭 넓게 움직이며 출전해 50골을 넣었는데, 특히 지난 해에
만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으로 나서는 데 폭격하고 케이틀린 포드가 최전방 공격 는 12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호주 여
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풍부한 팀이라는 토니 구스타프손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여 수 샘 커의 옆에서 플레이하는 모험적인 자 대표 선수로 데뷔한 이래 최다 득점 기
점에 기대를 걸었다. 자 월드컵 역사를 새로 쓰기 바란다. 사상 4-2-3-1 포메이션을 정착시켰다. 록이었다.
첫 4강 진출로도 충분치 않을 것이다. 호주
호주는 첼시의 골잡이 샘 커를 중심으로 대표팀 선수들 모두 호주 스타디움에서 열 핵심 선수 : 샘 커 주목할 선수: 매리 파울러
최고의 리그, 최고의 클럽에서 활약하는 릴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강
선수가 즐비하다. 리옹의 엘리 카펜터, 샌 조하고 있다. 이제 29세가 된 샘 커는 호주 대표팀의 ‘ 케언즈에서 태어난 파울러는 2019년 프
디에이고 웨이브의 에밀리 반 에그먼드, 라 포스터 걸’인 것 뿐 아니라 여자 축구 전 랑스 대회에 겨우 16세의 나이로 출전한
싱 루이스빌의 알렉스 치디악, 아스널의 케 구스타프손 감독의 전술과 접근법 체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실제로 최연소 선수였다. 다재다능한 선수 파울로
이틀린 포드, 맨체스터 시티 트리오 매리 FIFA 비디오 게임 시리즈에서 킬리안 음 는 이제 참가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에 출
파울러, 헤일리 라소, 알라나 케네디 등이 “우리 팀이 가진 핵심이자 본질 세 가지가 바페와 나란히 FIFA 23 글로벌 커버를 장 전해 팀에 기여하길 열망하고 있다.
있다. 있다.” 구스타프손 감독이 설명했다. “강한 식했다. 여자 선수로는 최초의 일이다.
프레싱 게임, 빠른 속도, 그냥 달리는 게 파울러는 10대의 나이에 이미 국가 대표
호주는 역대 최고의 컨디션으로 메이저 대 아니라 공과 함께 달리는 축구, 아주 빠른 이스트 프레만틀에서 태어난 샘 커는 경기 30회 출전을 달성했다. 호주 대표팀
회에 임했다. 월드컵 개막 10개월을 앞두 공격 축구다. 그리고 세트 플레이다.” 2019년에 영국 더 가디언이 선정한 여자 에서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역
고 비보리에서 덴마크를 3-0으로 꺾었고, 축구 100대 선수 1위를 차지했고, 지난 해 할을 겸한다. 기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멜버른에서 스웨덴을 4-0으로 대파했다. 호주 여자 대표팀이 역습과 코너킥, 프리 에는 3위에 올랐다. 능숙한 파울러는 프랑스 클럽 몽펠리에에
시드니에서 스페인을 3-0으로 꺾는 등 연 킥 등 세트 플레리에 얼마나 치명적인 팀 서 활약한 뒤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
승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페인전 인지는 통계 기록이 보증한다. 스웨덴 출 커는 소속된 모든 팀에서 신명 나는 득점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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