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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roperty / 부동산

호주 집값 7월 0.7% 상승

5개월 연속 올라

호주의 7월 주택가격이 0.7%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어로직(CoreLogic)이 8월 1일 발 은 주도 평균 -2.7%, 지방 평균 -5.6%, 전국 평균 -3.4% 하락했다.
표한 7월 주택가격지수(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호주 전국 주택가격은 0.7% 상승했다.
주도 평균 0.8%, 지방 평균 0.2% 상승했다. ▶ 시드니 신규 매물 급증으로 상승세 반감
코어로직의 연구이사인 팀 로리스는 7월 시드니 주택가격 상승세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다고
2022년 4월 최고점에 도달한 전국 주택가격이 올 2월 바닥까지 9.1% 하락한 뒤 5개월 동안 지적했다.
4.1% 반등한 것이다. 주택가격은 광범위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5월 1.2% 오른 이래 최근 2개 로리스는 “5월 1.8% 오르며 반등을 주도했던 시드니 주택가격이 7월 0.9%로 반감됐다”면서 “
월 간 상승 동력을 잃고 있다. 시드니는 신규 매물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9.8%, 지난 5년 평균 대비 18% 증가
했다”고 밝혔다.
7월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해 4월 최고점 대비 5.3% 떨어진 상태이지만, 퍼스와 애들레이드 및
남호주 지방은 이번 주기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도 가운데 브리즈번과 애들레이드가 1.4%로 로리스는 이어 “신규 매물 증가세는 구입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며 다급한 구입 심리도 완
가장 많이 올랐다. 퍼스 1%, 시드니 0.9%, 멜번과 다윈 0.3% 순으로 뒤따랐다. 호바트는 변동 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즈번과 애들레이드는 최근 신규 매물이 증가세이지만 시장 전
이 없었으며, 캔버라는 0.1% 하락했다. 체 매물이 지난해 동기나 5년 평균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7월분기(5-7월) 가격은 모든 주도에서 상승했지만, 7월까지 연간 가격은 퍼스(3.4%)와 애들레 로리스는 “고가 주택시장의 가격 상승세 둔화가 앞으로 계속될 수 있다”면서 “이는 향후 몇 개월
이드(1.0%)를 제외한 모든 주도에서 하락했다. 간 전제 시장에 가격 성장 부진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7월분기 가격은 주도 평균 3.5%, 지방 평균 1.2%, 전국 평균 2.9% 상승했다. 반면에 연간 가격 한편 호주중앙은행(RBA)은 8월 월례이사회에서 4.1%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권상진 기자 admin@sydneyjournal.com.au

CFMEU “초과이득세 거

둬 주택위기 해결하자”

호주 건설 삼림 해양 광산 에너지노조(Construction, Forestry, Maritime, Mining & Energy
Union: CFMEU)가 주택위기 해결을 위해 초과이득세(super profits tax)를 징수할 것을 연방
정부에 촉구했다.

자크 스미스 CFMEU 사무총장(사진)은 지난 7월 25일 전국언론클럽 연설을 통해 주택난 해결
을 위한 과감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전국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스미스 사무총장은 “초과이득세는 모든 호주인들에게 기본적인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필 에 따르면 현재 호주의 부족한 신규 주택 수요는 약 75만 가구이다. 이 규모는 2041년에 약 100
요한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모으는 가장 공정한 방법”이라며 “열심히 일한 호주인들로부터 얻 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은 폭리의 일부분만 환수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혜택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금부터 2041년까지 해마다 5만2600가구를 신규 공급할 경우
CFMEU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남기는 극소수의 호주 대기업(0.3%)을 대상으로 초과이득세를 5111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징수할 것이라는 기본 계획을 밝혔다.
보고서는 “초과이득세는 2041년까지 공공주택과 부담가능한 주택에서 이 격차를 해소하는데
스미스 사무총장은 “우리가 제안하는 세금은 이미 엄청난 수익을 내는 행운을 가진 사람에게만 필요한 280억 달러를 해마다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효율적이고 투자를 억제하지 않
영향을 준다”면서 “99.7%의 호주 기업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5만2600가구 공급 위해 5111억 달러 필요 CFMEU는 주택위기 해결을 위한 초과이득세 징수 방안 현실화를 위해 전국 모든 주에서 홍보
활동에 들어가며, 연방 노동당의 당헌(policy platform) 개정을 목표로 8월에 있을 노동당 전당
CFMEU 의뢰로 호주옥스포드경제(Oxford Economics Australia)가 시행한 연구 결과 보고서 대회(National Conference)에 결의안도 제출할 예정이다.
권상진 기자 admin@sydneyjournal.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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