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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ticle / 기사제공















            34대 시드니 한인회







            회장선거 임혜숙 부회장 후보



            마이 라이프 인터뷰





            1. 한인회장 선거에 나오셨는데요. 본인 소개 좀 부탁                                              2017년  시드니  최      1989년에 유학생으로 왔습니다. 경원공전 전산과를 졸
            드려요.                                                                        초 여성, 최연소 지        업하고, 취업보다는 더 큰 세계를 보고 싶어서 호주로
                                                                                        회장이 되었습니다.  만 20살에 유학을 왔습니다.
            이번에 옥상두 회장후보와 나온 임혜숙 부회장 후보입                                                제가  지회장이  되
            니다. 저는 월드옥타 시드니 지회 지회장을 역임했고, 코                                             면,  함께 웃고, 일       공항에 내렸을때 하늘이 너무 높고 파란색이라서 이 나
            윈의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1999년 (주)민교에                                             하고,  성취하는  옥       라에 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입사해서 한국 영화 쉬리 수입배급부터 패티김쇼, 호주                                               타를  만들자고  했
            이민 30주년 기념 오페라하우스 컨서트, 조수미 컨서                                               는데 2년간 임원들         6. 유학생으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게 있으세요?
            트, 난타, 쎄시봉 등 많은 공연 기획 및 운영을 했습니다.                                           이  똘똘  뭉쳐서  세
            현재는 Unique & Mix 라는 여성 의류 브랜드를 도소매                                          계  최강의  시드니  호주가 너무 좋아 살고 싶은데, 영주권을 받기가 너무
            하고 있고, 방송 촬영 코디 및 무역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회를  만들었고,  어려웠었습니다. 주말 페이가 높아서 피쉬마켓에서 일
                                                                                        시드니  지회는  최        을 했었는데, 새벽 4시에 일어나 추운 겨울에 새벽 6시
            2. 부회장이 된다면 어떤 일을 하실 계획이신지요?                                                우수  지회상도  받        부터 얼음을 만지며 생선을 진열하고, 뛰어다니며 일 했
            한인회관 문제가 시급합니다. 한인회관 건립추진위원회                    ▲ Business Magazine 표지에 나온 전 옥  았습니다.    대양주  던 그 때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타 임혜숙 지회장님
            를 통해 향 후 2년간 꼭 한인회 자체 건물이 생길 수 있                                           8개  지회  통합  차세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한인회의 재정 자립이 될  대무역스쿨을 했고, 창업 세미나도 개최했습니다. GBC  7.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수 있도록  호주 정부와 한국 정부에 연락하겠습니다.  센타를  만들어서  지사화사업을  교육하여  세계  142개
            재정이 안정된다면 향후 능력있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지회중 톱 3에 들도록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부모님께 유학보내주면 시집갈때 제가 돈 벌어서 가겠
            분이 한인회장이 될 수 있습니다.  재정이 마련되면 사                                                                 다고 했던 약속을 지켜서 남편과 둘이 번 돈으로 결혼식
            무국을 만들어 사무직원들이 회장이 바뀌어도 지속성  4. 여러 단체에서 봉사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을 치렀을때. 그리고 옥타 지회장직 2년을  잘 해서 최
            있게 일 할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단체에서 하셨는지요.                                     우수 지회상을 받았을때. 작년에 강아지를 입양해서, 요
                                                                                                           즘은 강아지와 대화하며 매일 매일이 행복합니다.
            3. 옥타 지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어떤일을 하셨나요?                 한인복지회는 한인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데이캐어
                                                           센터와  홈캐어  서비스를  하는데,  저는  복지회  이사로  8. 한인사회가 어떻게 바뀌길 희망하시는지요?
                                                           5년째 봉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월드옥타에 해외 지사
                                                           를 낼 수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 현지에 회원들과 연계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전 이말이 정말
                                                           하는 지사화사업을 진행하는데, 수행하는 사람들을 글                    좋습니다. 호주에 와서 제일 좋은 것 중 하나는 다른 사
                                                           로벌마케터라고 하고, 올해는 전 세계 481명의 글로벌  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
                                                           마케터가 있습니다. 저는 글로벌마케터 위원장으로 봉                    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아도 되고,  불편한 한국말을 듣
                                                           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해외통상자문위원으로 8년째  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배려라는  말로  하고
                                                           봉사하고 있습니다.                                      싶은 말을 다 하는 것 보다는, 하지 않아도 될 말은 하
                                                                                                           지 말고, 따뜻한 미소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
            ▲ 2018 대양주차세대글로벌창업무역스쿨에 전 옥타 임혜숙 지회장님          5. 호주에는 언제 오셨는지요?                               은 칭찬과 격려를 나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제공: 임혜숙 부회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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