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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 '미친X' 욕한 아들
4위
4위 교 사 에 ' 미 친 X' 욕 한 아 들
교사에 ‘미친X’ 욕한 아들, 아버지한테 얻어맞고 ‘겸상 금지’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담임 선생님께 욕해서 맞은 아들 vs 남 고 하더라. 정신적 위자료라도 지급하겠다고 했더니 ‘절대 그러지 말라’
편의 냉전’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중학 고 용서해 주셔서 잘 풀었다.
교 2학년 아들은 수업 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여성 담임 교사
에게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아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쉬는 날 따로 가서 사과도 드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아들과 조
사용하다가 결국 휴대전화를 압수당했다. 이 과정에서 아들은 교사에 금씩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남편은 아직 아들을 용서하지 못한 것으로
게 ‘미친X’이라고 욕설을 했다. 보인다. 남편은 “얼마나 부모랑 어른 알기를 우습게 알면 욕을 하냐. 정
떨어진다”면서 분을 풀지 못하고 있다.
당시 휴무였던 A씨의 남편은 학교로 찾아갔고 자초지종을 듣자마자
자신의 아들에게 뺨 3대와 머리를 한 대 때렸다고 했다. 아들은 눈 실핏 A씨는 “남편이 첫째 아들이라고 엄청 예뻐했는데 실망했을 거다. 아직
줄과 입술이 터졌고 놀란 교사들이 말리기도 했다. 학교 측은 A씨 아들 남편과 아들이 겸상도 못 한다. 남편이 눈에 보이면 죽인다고 식탁에
에게 반성문 제출과 교내 봉사로 처벌을 매듭 짓기로 했다. 집에 돌아온 못 앉게 해서 딸이랑 저녁밥 먹고 반찬도 주지 말래서 제가 국에 밥만
남편은 아들의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컴퓨터 본체도 차에 실어버렸다. 말아서 방에 넣어준다”며 “아들도 2주 지나니 불안해하고 우울해한다.
남편은 다정했지만 지금은 (아들을) 인간 취급도 안 한다.
A씨는 “우리 부부가 퇴근하면 아들은 방에 들어가더라. 평균 100만원
정도 사용하던 제 신용카드도 정지시켰다”며 “담임 선생님이랑 통화해 저도 아들한테 실망스러운데 남편이 자기 부모도 평생 안 본 사람이란
보니 반성문은 잘 써왔고 사과도 받았고 교내 청소 봉사도 잘하고 있다 걸 아니까 중재를 하고 싶을 뿐”이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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