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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담대한 첫걸음이 통일 향한 한걸음’

21기 평통 호주협의회 출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호주협의회의 출
범식이 지난 25일(월) 호주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소피
텔 호텔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서정배 평통 21기 호주협의회장, 고상구 평
통 아태지역회의 부의장, 이태우 주시드니총영사, 박
창은 주시드니무역관장, 21기 호주 평통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을 강조한 평통 수석의
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된 뒤 21기
호주 자문의원에 대한 위촉장과 임명장 전수식이 이
어졌다.

이번 출범식에는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출범회의 단체사진
등 시드니 외 다른 호주 주도는 물론 솔로몬제도, 파푸
아뉴기니, 피지, 바누와투 등에서도 자문위원들이 참
여했다.

사회를 맡은 윤영일 간사의 소개로 연단에 오른 서정
배 신임 회장은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21
기 평통의 구호를 힘있게 외치고 개회사를 시작했다.

그는 “정부의 통일정책과 통일 로드맵을 알리는 민간
외교와 자문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면서 “해 ▲ 서정배 21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회장 ▲ 제21기 민주평화 호주협의회 출범회의
외 동포 차세대의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중요성을 강조한 뒤 “통일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힘과
통일 운동을 위해 행동하는 평통 호주협의회가 될 것”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호주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기
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감을 드러냈다.

2부 순서로 서정배 회장의 사회로 21기 평통 호주협의
“우리의 담대한 첫걸음이 통일을 향한 한걸음이 될 것’
이라는 말로 서 회장의 연설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일 회의 활동계획과 예산이 상정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제히 환호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내빈으로 참여한 한 교민 인사는 “21기 평
통 호주협의회가 과거에 비해 많이 젊어졌고 그래서인
지 역동성이 있어 보인다”면서 “차세대와 참여라는 키 ▲ 루아흐 목관 듀엣 축하공연
이태우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반도 상황이 미중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면 워드로 소통하고 세상을 향해 열린 단체가 되기를 바 트라의 ‘마이웨이(My Way)’를 연주해 청중들의 박수
서 “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이 동포사회의 힘과 지혜를 란다”고 말했다. 를 받기도 했다.
모아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는 데 힘써 달
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루아흐 목관 듀엣(김민아 플루티스트, 21기 평통 호주협의회 출범식 행사는 참석자들이 서로
정세영 색소폰 연주자)이 축하공연으로 김민기가 작곡 손을 잡은 채 크게 원을 그리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하고 송창식이 노래한 ‘내나라 내겨레’와 프랭크 시나
고상구 아태부의장은 헌법 기관으로서 평통의 위상과 부르고 마무리됐다. 21기 평통 호주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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