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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ports / 스포츠




            디자이너에게는 좋은 영감이 된다!



            피트니스 센터를 나오는 셀렙들의 모습에서 비롯된 애슬레저가

            이제는 테니스 코트로 옮겨가며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고 있다.


            테니스의 높은 인기를 증명한 또 한 가지 사건은 나이키와 자크뮈             즌 골프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테니스 프로젝트를 선보             요즘 가장 인기 많은 레이블 중 하나인 아미는 푸마와 협업해 세련
            스의 협업 컬렉션 발표였다.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태어나 자             이는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윌슨과 함께 만든 윌슨 클래시 V2 테         된 프렌치 스타일의 액티브 웨어를 선보였다. 티셔츠, 스웨트셔츠,
            연 속 아웃도어 라이프에 대한 영감이 가득한 디자이너 시몽 포르             니스 라켓을 선공개하고, 스포티앤리치, 카사블랑카, 오트리 등 지           팬츠 등의 의류와 푸마의 클래식 모델인 슬립스트림 Lo, 스웨이드
            테 자크뮈스. 그는 이번 나이키와의 협업 컬렉션을 구상하며 자신             금 가장 핫한 테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것. 또  크레페와 스웨이드 마유 등을 만날 수 있다. 아미의 하트 로고 가
            의 작업실 한쪽 구석에 옛 테니스 선수와 다이애나 비의 스포츠              케이스스터디가 자체 개발한 PB 라인인 러브 피프틴, 라이프스타            운데 쏙 들어간 푸마 로고가 구매욕을 자극한다.
            룩, 1990년대 후반의 레이스 미니스커트 등의 사진을 한가득 붙여           일 브랜드 테니스 보이 클럽과의 협업 제품을 선보여 ‘테린이’ 와 ‘
            놨다. 그렇게 완성한 뉴트럴 컬러의 나이키×자크뮈스 컬렉션은 여             테른이’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좀 더 스타일리시한 액티브 스타일 연출을 원한다면 이자벨 마랑
            성 스포츠웨어를 미니멀하게 재해석한 매력적인 룩으로, 운동복뿐                                                             에뚜왈도 좋다. 이자벨 마랑 에뚜왈은 1980~1990년대의 스포츠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이번 시즌에 론칭한 A.P.C.골프는 테니스 룩에 관심이 많은 이들         웨어 디자인과 중성적인 스타일, 아웃도어, 에스닉 룩을 믹스한 액
                                                            도 주목할 만하다. 깔끔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이라 테니스 룩으로             티브 웨어를 선보였다. 아이코닉한 로고 후디, 스웨트셔츠, 하이톱
            지난 5월, 모나코 몬테카를로 비치에서 열린 샤넬 2023 크루즈 컬          도 손색없을 뿐 아니라 일상에서 편안한 액티브 룩으로 론칭하면             스니커즈 등은 아이템 자체에서 뿜어 나오는 분위기가 강렬해 특
            렉션에서도 테니스는 단연 화제였다. 이 컬렉션에서는 모터사이클              서부터 인기 폭발이다. 데님 제품과 아가일 패턴을 활용한 아이템            별히 다른 연출이 필요하지 않다.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이 모티브로 쓰였는데, 그중에서도 샤넬의              은 한두 달 대기해야 구할 수 있을 정도라고! 라코스테 역시 훌륭
            더블 C 로고를 장착한 핑크색 테니스 라켓 가방과 테니스 라켓 모            한 선택지다. 시에나 밀러처럼 가슴에 악어 로고가 새겨진 클래식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핫한 테니스 스타일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양을 넣은 미니 백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풀오버에 가지고 있는 액세서리를 자유분방하게 믹스매치해보              미우미우. 미우미우의 로라이즈 테니스 스커트와 클래식한 케이블
            수많은 브랜드가 테니스 유행에 속속 올라타고 있다. 유스 컬처를             자. 라코스테는 패션 스포츠 라인을 새롭게 론칭해 기존의 클래식            니트는 현재, 심지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은 이들이 주
            기반으로 하는 분더샵의 콘셉트 스토어 케이스스터디는 지난 시               한 분위기보다 좀 더 스포티한, 새로운 아이템을 만날 수도 있다.  목하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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