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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어허~ 진짜래니깐두루~~ 신통방통하게 통할 묘법인데 도                 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요상한 증상을 보이며 헌신적인 봉
               씨드니 쌈돌이의                                    대체 국방부나 통일원에서 귓등으로 흘리고마니...나참...               사를 해댄다.
               시드니 이야기 제 785회                                                                             모든 경기의 전후로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항상 즐
               글 한용훈 ssamdorihan@gmail.com                 여하튼 토요일 하루 동안 펼쳐진 ‘북한 기아 어린이 돕기                거운 마음으로 하며 손수 상품도 싸들고 다니는 소위 ‘족
                                                           자선 족구대회’ 에는 8개 팀이 참가하고 여러 도움의 손                구 전도사’쯤 된다.

                         족구의 남북통일론                         길이 있어 북한 기아 어린이들에게 보내줄 자금이 확보
                              -제 3화-                       되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또 한명의 족구인을 보았다. 경기전
                                                                                                          사방에서 몸을 푸는데 범상치 않은 동작이 보여 필자가
                                                           부자의 만불보다 가난한 이의 십불이 귀중한 터~ 여러 교                슬슬 다가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이 분이 지금은 목회
                                                           회와 족구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돈은 겨자씨와 같은 종                 자이지만 공군 소령 출신의 파일럿이라고라??
                                                           자역할을 하게 된다.
                                                                                                          결국 족구를 창안해낸 공군의 파일럿 출신이니... 발동작
                                                           시드니에서 족구대회가 시작되고부터 지금까지의 발전상                   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공군 오리지널 족구는 머리를 사용
                                                           을 보면? 회장님 이하 여러분들의 협조와 수고가 있었지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마도 하늘을 나는 비행기 안에
                                                           만 하나 소개하고픈 사람은 바로 고석환 호주족구연합회                  서 머리를 많이 쓰라는 차원인가보다. 그래서인지 지금까
                                                           사무총장이다.                                        지도 머리를 쓰지 않고 족구를 하니 일반인과는 다른 스
                                                           족구연합회를 구성하기 위해서 몇 사람의 발기인이 신문                  타일이었다.
                                                           에 공고를 내었더니 제 발로 찾아들은 족구인. 고 총장은
                                                           지금은 애기아빠지만 고국의 대학시절부터 족구에 빠져                   화창한 토요일 하루. 많은 인원은 아니나 친구 가족단위로
                                                           그의 인생을 족구로 물들이기 시작(?). 시드니에서도 자                ‘Mission Game’ 을 치루어내신 분들께 힘찬 박수를 보냅
                                                           타가 공인하는 사무총장감으로 추대되어 족구가 있는 곳                  니다요~~~짝짝짝!!! 그리고 할렐루야!!


                                                                                                                                         [ 다음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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