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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증 중고차
5위
5위 현 대 차 인 증 중 고 차
현대 인증 중고차 판매 시작 , 보증기간 늘리고 장기렌털
24일 현대차는 자사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홈페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 1위(1분기 21.2%)인 롯데렌탈은 앞선
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었다. 2020년 10월 중고차 시장 8월 장기 렌터카 형태로 중고차를 제공하는 ‘마이카 세이브’ 상
진출을 공식 선언한 지 3년 만이다. 견적과 계약, 배송 등 구매 품을 출시했다. 온라인으로만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던 엔카
과정이 모두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를 결 닷컴은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월 경기
정하면 경기 용인시와 경남 양산시의 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 수원시에 엔카믿고센터 1호점을 연 데 이어 경기 고양시의 일산
에서 차량이 출고되는 방식이다. 매장과 경남의 양산 매장을 추가했다. 엔카닷컴은 고객과의 접
점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더 추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아도 다음 달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KG모빌
리티는 내년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고차 시장은 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 경색과 고금리 여파 등
으로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움츠러들었다가 올해 점차 되
국내 완성차 업체의 참전으로 중고차 시장 경쟁 구도는 한층 치 살아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메기’ 역할을 하면서
열해질 것이란 의견이 많다.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실거래 대수 중고차 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켤 것이란 기대를 내놓고 있다.
는 신차 등록 대수의 1.3배 수준이다. 시장 규모는 판매 금액 기
준으로 연간 30조 원 정도로 추산된다. 중고차 시장 경쟁 심화로 서비스 혁신이 앞당겨질 것이란 분석
도 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그간 국내 중고차 시
현대차의 서비스가 시작된 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통상 5년 장은 허위•미끼 매물, 주행거리 조작, 불투명한 중고차 가격 정
미만(주행거리 10만 km 미만)으로 설정되는 중고차 점검 및 수 보 등으로 혼탁하고 낙후된 시장으로 평가받았다”며 “대기업
리 보증 기간을 7년(14만 km)으로 늘린 새 상품 ‘702 케어플 의 시장 참여로 더 이상 레몬마켓이 아닌 피치마켓(우수 재화
러스’를 선보였다. 가입자들은 40여 개 AS센터에서 점검을 받 와 서비스가 거래되는 시장)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
을 수 있다.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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