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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피임약 먹이고 친모 앞 성폭행…                            에 사망했다.                                       는  B양과  친모  C씨와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도  성폭행

               7년간 당하던 딸의 비극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2022년             을 저질렀다.

                                                            11월까지 약 6년 6개월 동안 B양을 지속해서 성폭행했다.             B양은 A씨가 저지른 성폭행을 친모 C씨에게 알렸지만 도
                                                            A씨는 당시 초등학생인 B양이 2주에 한 번 친모 C씨를               움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C씨는 B양에게 애교를 부리며
                                                            만나러 올 때 B양을 추행했고 성폭력은 반복됐다.                   A씨 비위를 맞출 것을 종용했다.


                                                            A씨는 피해자가 자신에게 경제적?정신적으로 의존하는                  B양이 투신, 자해 등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에도 A씨
                                                            점을 악용했다. A씨는 B양의 친모인 C씨와 2016년부터              는 B양에게 피임약을 복용케 하면서 성폭행을 이어갔다.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피자 가게를 함께 운영했다. B양               경찰 수사 개시로 A씨의 성폭행은 멈췄지만, B양의 정신
                                                            도 A씨에게 의존해 생활했다. A씨는 한동안 떨어져 살아               적 고통은 이어졌다. 미성년자인 B양은 정신적 고통에 벗
                                                            친모에 대한 그리움과 집착이 있는 B양의 심리상태를 파                어나기 위해 A씨가 권했던 술과 담배에 손을 댔고, 알코
                                                            악,이용했고 우월적 지위로 피해자를 억압했다.                     올 중독으로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주취 상태였던 B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                                                              양은 A씨가 기소된 지 1주일 만에 옥상에서 추락해 스스
               하는 의붓딸에게 피임약을 먹이며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A씨는 피해자와 같이 살게 된 2019년부터 더욱 노골적               로 목숨을 끊었다.
               계부에게 징역 25년 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방법원 부천               이고 자주 성폭행을 저질렀다. A씨는 B양이 성관계를 거
               지원 형사1부(김정아 부장판사)이 의붓딸 B양을 상대로               부하면  외출을  금지하고  가정  분위기를  험악하게  몰았            재판부는 “실족사인지 자살인지 알 수 없지만, 장기간 괴
               친족 준강간,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 성희롱 등을 저질              다.  가족과  흩어져서  살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피해자가           로워하며 몸부림친 피해자 모습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렀다는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지난 3일 내린 판결이 12             반항과 저항을 체념하도록 했다. 미성년자인 B양에게 술                며 “피해자가 생전에 겪었을 고통과 피해자 죽음을 애도
               일 확인됐다. B양은 지난 5월 A씨가 기소된 지 1주일 만            과 담배를 권하며 성폭행을 시도하기도 했다. 특히 A씨                하며 중형을 처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한국은 끝났다”…일본서 확산하는 ‘피                           아니다”며 한국의 상황을 설명했다.                            신문은 골드만삭스 글로벌 투자연구소의 보고서를 근거로 ‘한

            크코리아론’                                          신문은 “한국의 경제신문에서조차 ‘한국은 끝났다… 0%대 추              국은 G9에 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보고서 자료를 보면 한국
                                                                                                           은 2022년까지만 해도 GDP 기준 전 세계 12위를 기록하지만
                                                            락은 시간문제’라는 어두운 전망의 기사를 내고 있다”며 이를 ‘            2050년에는 순위권 외(15위 이하)로 밀려나고, 2075년에도
                                                            피크 코리아론’으로 지칭했다.                               순위권에 들지 못한다.

                                                            기사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감소하              신문은 “얼마 전 ‘한국이 G9에 들 것’이라는 취지의 소망을 얘
                                                            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문이 수록한 1980년부터 2023년           기하는 기사가 한국 언론에 나왔지만, 이 자료만 봐도 한국의
                                                            까지의 연도별 GDP 성장률 추이를 보면 한때 13%를 넘겼던 한           G9는 불가능하다”며 “몇 번이나 말하지만 한국의 성장기는 끝
                                                            국의 GDP 성장률은 지난해 2.61%, 올해 1.40%까지 떨어진다.        났다”고 강조했다.
                                                            평균치를 구해보면 8.88%(1980년대)에서 10년마다 7.30%,
                                                            4.92%, 3.33%, 1.90%로 순차적으로 떨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이에 대해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
            일본 경제계를 중심으로 한국의 경제 성장이 사실상 끝났다는                2020년대(1.90%)의 경우 아직 2020~2023년 4년치의 통계        에서 “일본 경제계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 사실상 끝났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인구절벽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성장 내리막길’의 진행 속도가 더 가팔             다는 ‘피크코리아론’이 확산하고 있다”며 “일본의 주요 언론은
            가 급속도로 이뤄지며 성장률이 정점을 찍고 내려가고 있다는                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낮게 전망하며 사실상 경제가 정점
            내용이 골자다.                                                                                       을 지났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한국의 다음 해 잠재성장률이 1.7%까지 떨어질 것이
            13일 일본 경제지 ‘머니1’에는 ‘한국은 끝났다’는 제목의 기사            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치를 내놓으며 이를 인구              윤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그러나 올해 내내 ‘상저하고’를 외쳤
            가 보도됐다.                                         절벽에 의한 노동력 감소 결과로 풀이했다. 잠재성장률이란 노              던 추경호 부총리는 은근슬쩍 ‘내년 리바운드’로 은근슬쩍 말
                                                            동력과 자본 생산성을 이용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최               을 바꾸며 인디언 기우제식 낙관론만 유포하고 있다”며 “정말
            신문은 기사에서 “한국 언론에서 중국 경제를 두고 ‘피크 차이              대치로 달성할 수 있는 경제성장률 전망을 일컫는다. 한마디로              무능하고 한심한 경제팀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무능한 추
            나’라는 용어를 쓰며 중국의 경제발전은 이제 정점을 찍고 내리              정부가 인위적으로 돈을 풀거나 국가 주도 사업을 진행하지 않              경호 경제팀을 즉각 교체하고 경제기조를 전면쇄신하기 바란
            막길을 가고 있다고 말하지만, 한국은 다른 나라를 걱정할 때가              으면서도 얼마나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가를 보는 척도다.              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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