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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검색어
                                               '매국노 이완용'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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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 매      국      노 이             완       용      ' 비        석







            유치원 앞 ‘매국노 이완용’ 비석…”위인 기념비인 줄” 주민들 펄쩍


                                                            “아이들 다니는 곳에 친일파 기념비가 웬 말인가요.” ‘을사오적’(乙巳        이 돼 매국 내각의 수반이 됐다” 등 친일 행적에 관한 것이다. 문제는                            제1회 함지박배
                                                            五賊) 이완용의 생가터를 알리는 비석이 경기 성남시에 있는 한 유치          이 비석이 겉보기에 일반적인 기념비와 큰 차이가 없어 오해를 부른
                                                            원 바로 앞에 들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다는 점이다. 학부모 A(46)씨는 “친일파를 위인처럼 보이게 깔끔하고
                                                                                                           큰 비석을 세웠다”며 “등교하는 아이조차 ‘이완용 비석이 왜 하필 우
                                                            27일 찾은 백현동 소재 유치원 앞에는 이완용 생가터 비석(가로 75         리 학교 앞에 있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토로했다.
                                                            ㎝, 세로 112.5㎝)이 서 있었다. 인근에는 행정복지센터와 어린이집,                                                                          한인 당구대회를 마치고..
                                                            초등학교도 있어 유동 인구가 적지 않았다.                        역사학자들도 우려를 표했다. 교육 목적으로 세웠다면 친일 행적 일
                                                                                                           시 등 구체적인 정보가 들어가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방
                                                            주민들은 최근 생긴 비석이 신기한 듯 걸음을 멈추고 쳐다보기 일쑤           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장은 “부정적인 역사도 역사라는 점에서
                                                            였다. 한 주민은 ‘이완용’이라고 적힌 글자를 보자 펄쩍 뛰며 “이게 왜       친일파의 비석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이 비석은
                                                            여기에 있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외관부터 과하고 내용도 구체적인 날짜 등이 빠져 있어 역사적 사실                               2023년  8월  27일  리드컴  XZONE  당구  클럽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제  1회  함지박배  한인
                                                                                                           을 온전히 전달하는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구대회를 무사히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마쳤습니다.
                                                            성남문화원에 따르면 친일파의 행적을 알려 역사적 교훈을 전하기 위
                                                            해 250만원을 들여 지난 22일 비석을 설치했다. 이완용 생가터에 설        비석을 세운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이완용의 행적을 후대에 알려                                결과를 말씀 드리기 전에 먼저 예상치 않았던 많은 후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재호주 대한 체육회 전 현직
                                                            치된 이 비석에는 그의 일대기가 425자로 축약돼 있다. 주요 내용은         다시는 매국노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좋은 역사만
                                                            “이완용은 1858년 백현리에서 가난한 선비 이호석의 아들로 태어났          비석으로 세울 게 아니라 이완용 비석도 세워 경각심을 주자는 취지                               회장님,  당구  협회  전  현직  회장님들과  재호주  한인  상공인  연합회,  대한민국  배구협회장님,  NGT
                                                            으나 9세 때 일가인 이호준에게 입양됐다” 등 개인사와 “이토 히로          로 설치했다. 문화원은 역사를 있는 그대로 인식시켜 주는 역할을 해                              Group, SYC 대표님, 썬 인테리어, 두원, 대한 야구협회, 고맙스, 세계 한인 체육회 OB회장 하지우,
                                                            부미를 ‘영원한 스승’으로 떠받들었으며 을사늑약 후 내각총리대신            야 한다”고 해명했다.                                                       GMGP,  한상,  재호주  한인회,  행님포차  등  단체  및  개인적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특별히 모든 행사에 음식뿐 아니라 물질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함지박
                                                                                                                                                                              김용구 사장님과 사모님께 감사 드리며, 모든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대회는  모든  선수들이  만족스럽게  즐거운  가운데  잘  진행  되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경기에

                                                                                                                                                                              참석하여 최선을 다 해주셨음에 감사드리고, 이번에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연말을 대비하여 많은 준비를
                                                                                                                                                                              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 드립니다.


                                                                                                                                                                                                                                             대회결과

                                                                                                                                                                                                                                        1등: 권혁승(250)
                                                                                                                                                                                                                                        2등: 김한홍(200)
                                                                                                                                                                                                                                        3등: 장수빈(150)
                                                                                                                                                                                                                                       4등: 안홍진((200)
                                                                                                                                                                                                                               5등: 김창만 가위 바위 보 200

                                                                                                                                                                                                                          특별상: Nobody (연말 대회로 이월됨)
                                                                                                                                                                                                                                      깜짝상: 양현아(150)
                                                                                                                                                                                                                                    함지박상: 이현수(150)
                                                                                                                                                                                                                                      공로상: 김창용(150)



                                                                                                                                                                              그외 모든 참가 선수들은 푸짐한 상품을 지급해드렸습니다. 이상으로 대회 결과를 위 내용과 같이 알려
                                                                                                                                                                              드리며 연말에 예정된 대회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축제를 즐기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더 많은 즐거움과 준비된 자세로 연말 대회를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8월 28일 XZONE  당구 클럽 Kevin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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