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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음주운전하다 오토바이 들이받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             매독의 감염 원인 1순위는 성관계다. 1기 또는 2기 매독 환자

            20대… 피해자도 음주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                가 성관계를 가지면 파트너의 60% 이상은 매독에 걸린다. 하
                                                           으로 확인됐다. 사고 경위를 조사하던 경찰이 오토바이 운전
                                                                                                         지만 꼭 성관계가 아니더라도 매독균에 감염된 부위를 밀접
                                                           자 B씨에게서도 술 냄새가 나자, 음주 측정을 진행했다. 측             접촉하거나 수혈 등 감염자의 혈액을 통해서도 옮을 수 있다.
                                                           정 결과 B씨 또한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나             감염된 산모의 태아도 감염될 수 있다.
                                                           타났다.
                                                                                                         매독은 임상 경과에 따라 1~3기로 나뉜다. 성기 주변에 무통
                                                           경찰은 이에 A씨에게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B씨에게는 음주              증 피부 병변(매화꽃 모양)이 있는 게 1기 매독, 전신에 발진이
                                                           운전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 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               생긴 게 2기 매독이다. 이를 방치하면 중추신경계로 매독균이
                                                           고 있다.                                         침범하는 3기 매독으로 진행한다.


                                                           600만명 감염시킨 이 성병,                              1기 매독의 경우 10~30일간 잠복했다가 성기 주변에 통증 없
            이달 초 새벽 서울 강남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20                                                            는 궤양을 만든다. 2기 매독은 혈액에 세균이 들어있는 상태
            대 차량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               태아도 위험                                        즉, 균혈증으로 진행한다. 몸에 열이 나고 손바닥,발바닥과 전
            주 측정 결과 사고 가해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확                                                            신에 발진이 생긴다. 관절통이나 급성 뇌염을 일으킬 수도 있
            인됐는데, 알고 보니 피해를 본 오토바이 운전자도 음주 상태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입니다. 작은 관심만 있다면 누             다. 하지만 2기 매독 환자의 40%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1,2
            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구나 소중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지난해              기 매독을 방치하면 3명 중 1명은 3기 매독으로 진행한다. 3
                                                           하반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건강 기사를 갈무리해               기 매독은 수십 년에 걸쳐 진행하는데 대혈관 축소, 신경 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승용차 운전             소개합니다.                                        독, 고무종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자 A씨를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사고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
            전자 B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각각 입건해 조사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0만 명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흔한 성            매독은 페니실린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1기, 2기, 초기 잠
                                                           병이 매독이다.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이라는 나선형 모양              복매독의 경우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으로 치료
            A씨는 3일 오전 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도로에서              의 세균에 감염되면서 발병한다.                             할 수 있다. 후기 잠복매독인 경우 중추신경계 침범이 없다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                                                              면 일주일에 한 번씩 페니실린을 주사하는 치료법을 3주 동
            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오토바이에               매독 초기인 1기 매독에서 통증 없이 성기 주변 피부에 매화             안 시행한다.
            서 튕겨 나가 경상을 입었다.                               꽃과 닮은 병변이 나타나는데, 그래서 매독(梅毒)이라 이름 지
                                                           어졌다. 매독은 매우 서서히 진행하는데, 심장,관절,중추신경             매독에 걸린 남성이 콘돔을 착용하고 성관계를 가져도 감염을
            아울러 추돌의 충격으로 오토바이가 앞서 대기하던 택시 두                계 등 모든 장기에 침범할 수 있고 감염자마다 증상이 다양              100% 막을 수는 없다. 1,2기 매독 증상이 있다면 파트너 감염
            대를 연달아 들이받으며 사고는 3중 추돌로 이어졌다.                  하게 나타난다.                                      을 막기 위해 성관계를 아예 갖지 않는 게 권고된다.


          이천수 “나도 모르게 찍힌 사진”…                             수 이천수도 유튜브 채널 ‘리춘수’ 커뮤니티를 통해 “A사에서 발            운 자리였기에 두 번 모두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자리에서

          유튜버 뒤흔든 코인사기 의혹                                 행하는 코인에 관련해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밝혔다.                   일어났다. 해당 자리에서 어떠한 사업,금전적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고, 코인 관련 이야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천수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NFT를 지급하는 것과 그 이벤
                                                          트에 한해서 초상권을 사용하게 한 적이 있다”면서 “A사 홈페이             그러면서 “함께 언급되고 있는 장기 렌트카의 경우 A업체와 무
                                                          지와 인스타그램에 저와 협업하는 것으로 홍보돼 있어 모든 내               관한 타 지인을 통해 소개받았다. 직원의 기념 사진 요청에 응
                                                          용을 내려달라고 항의했다. 모든 게시물을 내린 후 그 어떤 협업             했다. 2022년 5월에 진행한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광고(PPL)
                                                          도 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반박했다.                            는 해당 업체 광고대행사가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진행한 건”이
                                                                                                          라며 “추측성 글,영상으로 오해를 받는 게 안타깝다. 어느 누구
                                                          온라인에서 돌고 있는 사진에 대해서는 “첫 만남 때 나도 모르              보다 떳떳한 만큼 팬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모두 해명하겠지만,
                                                          게 찍혔다”며 “힘을 써주겠다는 식으로 말한 적은 없다”고 해              지나친 억측과 거짓 소문을 만드는 행위는 자제해달라”고 덧붙
                                                          명했다.                                            였다.
          개그맨 나선욱이 코인 사기 연루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라고 밝혔다. 나선욱은 11일 유튜브 채널 ‘별놈들’ 커뮤니티에 “A          또 “노래 부르는 사진의 장소는 단순히 파티룸에서 열린 지인의              최근 A사가 발행한 ‘위너즈코인’은 불법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업체 관련 내용으로 인해 심려와 우려를 끼쳐 깊은 사과 말씀드              생일파티”라며 “인터넷에서 확산되는 루머와는 무관하니 억측                스캠 코인 의혹을 받았다.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동원해 신
          린다”고 운을 뗐다.                                     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뢰를 쌓은 뒤 코인을 상장시킨 것처럼 꾸며 투자자를 모으는 것
                                                                                                          이다.
          그는 “언론에 알려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공개된 사진 역            유튜브 채널 숏박스 커뮤니티에 “A업체 관련 논란으로 언급된 B
          시 해당 모임에 있던 크리에이터와의 친분으로 생일과 송년회에               및 기타 관련자와 어떠한 사업,금전적 논의 및 거래가 없었음을              유튜버 오킹은 A사에 투자한 사실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입장을
          한 번씩 초대받아 참석했던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의 모            명확히 밝힌다”고 했다.                                   번복했다. 8일 유튜브 방송에서 “위너즈와 출연료 500만 원 외
          임 모두 짧은 식사 자리였다. 난 A업체와 그 어떠한 관계도 없다.                                                           아무런 금전적 관계가 없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위너즈에
          코인 투자 또한 단 한 번도 진행한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구독            이어 “B와는 지인 소개로 알게 돼 한 시간 내외 짧은 만남을 두            투자했고, 지금은 철회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위너즈와 함께한
          자들께 부끄럽지 않을 콘텐트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축구선              차례 가졌다. 각각 1년 전, 그리고 2023년 5월 께였다. 부담스러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했고, 앞으로 협업할 일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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