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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구부정 해도 괜찮다”



           내 몸 관절 지키는 4가지








           관절 건강은 운동을 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매                20~30분마다 움직이기                                  손가락을 최대한 벌리는 동작을 하루에 10~15회 하면 간단
           우 중요하다. 관절이 건강해야 통증 없이, 움직이는 데 제한              정골의학사인 존 멀린더에 의하면 근무시간 중, 특히 하루  하고 효과적으로 악력을 키울 수 있다.
           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 관절 건강을 지키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경우에는 20~30분마다 자리에서
           는 간단한 팁을 영국 일간지 가디언스가 여러 전문가의 의                일어나는 것이 이상적이다.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커피를  잘 맞는 신발 신기

           견을 바탕으로 소개한 내용이다.                              마시거나,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라도 좋다. 잠깐  발과 발목 건강에 있어서는 어떤 신발을 신는지가 매우 중
                                                          책상에서 일어나 움직임으로써 다시 자리에 앉을 때 자세                 요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항상 단단하고 밑창이 넓은 운동
           신체 전반의 근력 키우기                                  를 의식하게 되고 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을 때 생기는 부               화를 신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발과 발목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런던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하는 리암 구드는 필라테스                 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을 움직이는 직업               정형외과 전문의 닉 컬렌은 굽이 높을수록 발 중족골(발목
           나 요가와 같은 다양한 전신 근력 운동을 통해 신체 전반                이지만 반복적인 동작을 하거나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있는  과 발가락 사이의 뼈)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의 근육과 관절을 튼튼히 할 것을 권했다. 우리는 평소 특               일이라면, 휴식을 취하는 동안 다양한 방향으로 몸을 움직                무게를 더 잘 분산할 수 있는 낮은 굽이나 웨지(밑창과 굽
           정 근육만을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관               여 균형을 잡도록 한다.                                  이 연결된 신발)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절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깨를 튼튼히                                        발의 작은 근육을 자주 움직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앉아있
           처음에는 가능한 최대 가동범위 내에서 자주 관절을 움직                 영국 왕립정형외과병원 임상 치료 책임자인 안주 자기는 “                는 자세에서 발가락을 바닥으로 누르고 10초간 유지한다.
           여 근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라는 조언이다. 그는 “관               어깨는 본질적으로 신체에서 가장 불안정한 관절이며, 지                 또한 종아리 근육이 뭉치면 걸을 때 발바닥에 더 많은 압박
           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은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혈류가  지력과 안정성을 얻기 위해 근육 구조에 크게 의존한다”고  이 가해지므로, 수건 등을 발바닥 아래에 끼워 무릎은 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결국 마르고 갈라지게 된다”며 “다                설명했다. 그에 의하면, 팔 운동을 자주 하고 악력을 키우면  고 발가락을 얼굴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종아리 스트레칭

           양하게 움직이는 건 이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어깨 관절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먹을 꽉 쥐었다가  동작을 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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