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 Mylife Weekly 832 ::
P. 16

금주의 검색어
                                               이태우 전 시드니 총영사 임명
                 금주의 검색어
                   1위
                   1위                          이     태      우 전 시                    드     니 총             영      사 임            명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표 ‘이태우’ 임명…美 대선 전 협상 마무리?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                 오고 있다.
                                                          협정(SMA)을 위한 한국측 협상 대표로 이태우 전 주시드
                                                          니 총영사가 임명됐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
                                                                                                          정하는 협정으로, 한미는 지난 2021년에 2020∼2025
                                                          외교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외교부,                 년 6년간 적용되는 11차 SMA를 타결한 바 있다.
                                                          국방부, 기획재정부, 방위사업청 등 소속 관계자로 협상
                                                          대표단이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측이 방위비 협상대표를 공식 임명함으로써 12
                                                                                                          차 SMA 협상은 조만간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측은 첫 공
                                                          미국 국무부도 이날 미측 협상 대표를 발표했다. 미 국무                 식 협상 개최를 위한 일정 조율 등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
                                                          부는 “정치군사국의 린다 스펙트 안보협상·협정 선임보                   졌다.
                                                          좌관이 한미 방위비 협상에서 국무부·국방부 등이 포함
                                                          된 미측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양측 대표단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생산적인 협의를 위해 노력
                                                          이에 따라 양측은 11차 SMA 종료 기한을 2년 가까이 남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겨둔 시점에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하게 됐다. 양측이
                                                          이처럼 조기 협상에 착수하게 된 것은 오는 11월 미국 대                이 대표는 주 미국 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심의관, 북핵외
                                                          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                  교기획단장 등 대미 외교와 북핵, 안보 분야에서 근무해
                                                          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온 직업 외교관이다.


                                                          과거 트럼프 재임 기간 경험한 것처럼 한국에 지나치게                   이 대표는 2022년 12월 시드니 총영사에 임명됐으나 방
                                                          과도한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해 국내 반미 감정이                   위비 협상을 위해 1년 여만인 지난달 귀국했다. 외교부는
                                                          고조되고 한·미 동맹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해 미 대                 “한미동맹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선 전에 협상을 마무리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해석이 나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16  www.mylifeweekly.com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