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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지원 난항…최근 가자지구서                              진입로인 국경 검문소가 일시 폐쇄되거나 보안상 이유로 구                  미 공군은 중장기적으로 협동전투기 1,000대 보유를 계획

         어린이 최소 15명 숨져”                                  호품을 담은 트럭이 가자지구 안으로 진입하기 어려워진 것으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60억 달러(약 80조원)를 투자할 계
                                                         로 파악됩니다.
                                                                                                          획이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에 따르면 지난달 가자지구에                   이들  무인  협동전투기는  조종사가  탑승한  F-35  전투기와
                                                         진입한 구호품 트럭은 2300여 대로, 한 달 전보다 50% 가까             B-21 폭격기를 호위하고, 직접 탑재한 무기를 통해 목표물을
                                                         이 감소했습니다.
                                                                                                          공격하며, 공중에서 정찰 및 통신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력 전투기를 호위하는 ‘윙맨’의 역할을 대체
                                                         “80조 투자 1000대 보유”···                             하는 것이다.

                                                         美 AI 무인전투기 등장한다
                                                                                                          이와 관련 보잉은 앞서 무인 전투기 MQ-28 ‘고스트 배트’를
                                                                                                          공개하고, 호주 공군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고스트 배트의 전
                                                                                                          장은 11.7m로 F-16 전투기(전장 15m) 대비 4분의 1가량 작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계속되는                                                                    안두릴은 개발 중인 무인 전투기 ‘퓨리’의 모형 이미지를 공개
         가운데 최근 며칠간 10명이 넘는 어린이가 굶주림에 숨진 것                                                                했으며, 무인기 ‘리퍼’(MQ-9) 개발사 제너럴 아토믹스는 AI
         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반 신형 무인기 ‘갬빗’ 시리즈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록히드마틴과 노스럽그루먼은 현재까지 개발 프로그램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지시간 3일 성                                                                 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
         명을 통해 “지난 며칠간 가자지구 카말아드완 병원에서 어린
         이 최소 15명이 영앙실조와 탈수증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                                                                 이같은 무인 협동 전투기 개발의 출연은 AI를 사용해 수천
         다.
                                                                                                          시간 전투 및 비행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비행 소프

         또 “이 병원 중환자실에 영양실조와 설사로 고통받는 또 다른               B-21 등 전략 폭격기와 함께 공중에서 편대를 이뤄 적을 효율              트웨어의 발전을 의미한다. 지상에서 전투기를 조정할 수 있
         어린이 6명이 있다”면서 “전력 공급이 멈추고 의료역량이 나               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를 미               던 기술이 한 단계 진화해 자율 비행과 자율 전투 시대가 열
         빠지면서 이 아이들의 생명마저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이 개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현지시간) 보도                 리는 것이다.
                                                         했다. 이는 공중에서 합동 작전이 가능한 일종의 ‘미니 전투
         유엔아동기금(UNICEF)은 “가자지구의 어린이와 임산부 등의  기’로 이미 상용화된 무인공격기(드론)의 진화 버전이다. 미군                           미군은  현재  AI  무인전투기의  목표  생산  가격을  2,000만
         영양실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은 이를 통해 남태평양 등지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를 확고히                                ∼3,000만 달러(260억∼400억원)로 추산하고 있으며, 방

         지속된다면 이들의 건강은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할 방침이다.                                                        산업계에선 향후 대당 가격을 1,000만 달러(130억원) 이하
         설명했습니다.                                                                                          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같은 기능을 갖춘 협동전투기
         이 같은 사태는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CCA)를 제작할 회사 두 곳을 올 여름 선정할 계획이다. 이미             이는 대당 1억 달러(1300억원)에 달하는 F-35 전투기나 7억
         간 교전이 격화되면서 국제단체들의 구호품 지원이 어려워졌                 보잉, 록히드마틴, 노스럽그루먼, 제너럴 아토믹스, 안두릴 등               5000만 달러(1조원)에 달하는 B-21 폭격기 비교하면 매우
         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렴한 것이다.
                                                         미 군수업체들이 사업 수주를 위해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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