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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본토에 와서 버터 발라 먹으며 공부하니까 실력이 술 손짓, 발짓 거기에다 식은 땀 까지 흘려가며 간신히
씨드니 쌈돌이의 ~술~~~? 용건을 마칠 수 있었다.
시드니 이야기 제 780회
아니면 나도 모르는 나의 총명함이 이제야 발휘 되 영어.
글 한용훈
ssamdorihan@gmail.com 는겐가???
이거~ 무진장 어렵고 헷갈리는 것이다.
결과는 바로 드러났다.
그 때의 순간적인 헷갈림과 요상한 예감이 지금까지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로 가볍게 나의 은행구좌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거침없이 창구 맞아 떨어져 나는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어문
시작한 ‘군대 이야기‘ 로 다가가서 입을 떼는데... 내가 첫 질문을 하자마자 제로 고생을 하고 있당~~~
-제 5화- 파란 눈의 여직원이 “파든?” 하는 것이었다.
도와주셔용~ 세종대왕 할부지니임~~~
아니? 학교에서 선생님이 내가 한번 발음하면 “엑셀
런ㅌ” 하고 넘어 갔었는데, 내 말을 못 알아 들어? 나
는 그 은행원의 얼굴을 한심스럽게 쳐다보며 다시 또
박또박 내 구좌에 문제가 있노라고 얘기했다. 그러
자 그녀가 뭐라고 쏼라쏼라 방싯방싯 웃으면서 이야
기 하는데...
이 여자가 영어를 하는 것인지 불어를 하는 것인지
분간이 안 갔다.
그제서야 나는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임을 깨닫고...
옴메~ 기 죽어~~
[ 다음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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