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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김치 대신 마약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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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대신 마약 ‘가득’…냉장고에 13만명분 쌓아뒀다
압수했다. 필로폰은 12만7000명, 야바는 2000명이 동시 판매책으로부터 필로폰을 매수해 주거지 등에서 투약한 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중국 SNS나 휴대전화 애플리
케이션(앱)을 활용해 마약류 매수 대금을 판매자에게 송금
이들은 지난해 4월18일부터 같은 해 11월8일까지 중국 한 것으로 파악됐다.
SNS(소셜미디어)를 이용해 필로폰을 수도권 일대에 유통하
거나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경찰은 지난해 4월20일 중국 동포인 중간 유통책 1명을
등 중국동포 밀집 지역에서 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검거하면서 주거지 냉장고 등에서 필로폰 3.67㎏과 야바
2089정을 압수했다. 이들은 상선이 SNS로 알려준 장소에
중간 유통책 4명은 상선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지난해 4월 찾아가 숨겨진 마약류를 가지고 주거지 냉장고 등에 보관하
11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판매책 1명에게 며 하선 판매책에게 전달했다.
필로폰 약 260g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
은 중국 SNS를 이용해 상선과 연락하고 수사기관에 검거 마약사범들은 기존엔 중간 유통 과정에서 이뤄지는 마약류
될 것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SNS 대화 내용을 삭제한 것으 대량 거래 시 지인 등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을 선호했으
냉장고에 다량의 필로폰과 야바를 보관하며 수도권 일대에 유 로 조사됐다. 나 최근에는 수사 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통하고 투여한 중간유통책·판매책 등 2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던지기 수법을 선호한다.
판매책 6명은 지난해 3월10일부터 같은 해 8월23일까지 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도권 일대에 총 73회에 걸쳐 필로폰 약 90g을 일명 ‘던지기 경찰은 지난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2024년 상반기 마약류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중간 유통책과 판매책, 매수·투 수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던지기 수법이란 구매자가 범죄 집중 단속 계획’을 시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문
약자 등 총 20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12명은 구 대금을 치르면 판매자가 미리 약속된 장소에 마약류를 가져 수사 인력이 마약 사범을 상시 단속하고 있기에 마약류 범죄
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다 놓는 방식으로 마약류 거래에 주로 활용되는 방식이다.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마약류 유통은 개인의 문제
를 넘어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중대 범죄로 의심 사례는
경찰은 이들이 갖고 있던 필로폰 3.82㎏과 야바 2089정도 검거자 중 절반은 지난해 4월6일부터 같은 해 11월3일까지 수사 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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